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은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미얀마 만달레이에 위치한 Ayudana Hospital에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해외의료봉사활동은 부산대치과병원 공공의료실장인 황대석(구강악안면외과) 교수를 주축으로 박정길(보존과)·이소현(보철과)·송재민(치과진료센터)·안지혜(마취과) 교수 등 총 11명이 참석해 진료팀과 수술팀으로 나누어 활동했다.

두 팀은 미얀마 국민 115명에게 발치, 레진, 스케일링, 틀니 등 총 313회의 치과진료를 제공했고, 구순구개열을 진단받은 총 12명의 환자들에게 구순열 수술을 시행했다.

또한 선진치의학 전수를 위해 현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시술 강연을 시행한 후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며, 임플란트 엔진 및 핸드피스 등을 기증했다.

신상훈 병원장은 “본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치과병원으로 책무를 다하기 위해 국내 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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