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치과학회, 디지털 입문자 눈높이 맞춤 교육 ‘호평’
심미치과학회, 디지털 입문자 눈높이 맞춤 교육 ‘호평’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9.06.05 10:35
  • 호수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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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의 수료자 위한 특별세미나 … “입문자에 최적화된 세미나”

대한심미치과학회 인정의교육원(교육원장 장원건)이 지난 2일 서울 삼성동 덴티움 세미나실에서 수료자를 위한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인정의 교육원 1, 2, 3기 수료자를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기존의 인정의 교육원 프로그램에서 부족한 내용을 보강하는 일환으로 별도의 비용 없이 진행됐다.

학회 관계자는 인정의 교육원의 교육내용 연장선상에서 수료자들의 계속적인 교육에 힘을 기울이겠다는 학회의 의지가 담긴 첫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동환(서울복음치과) 원장이 디지털을 시작하는 치과의사들을 위한 실습 세미나를 주제로 이끌었다.

디지털을 시작하는 치과의사들을 위해 단순 이론 강의뿐만 아니라 실제 진료에서 적용가능한 실습 위주의 강연으로 구성했다. 구강스캐너, 3D 프린터, 밀링머신 및 CAD 프로그램의 실제 운용 등을 익히기 위해 이 같은 시설을 잘 갖추고 있는 덴티움 세미나실에서 진행했다.

세미나 첫 시간은 구강스캐너의 임상 활용과 선택기준에 대한 내용을 다뤄, 실제 구강모델을 스캔 실습했다. 최근 각광받고 잇는 국산 ‘i500’ 구강스캐너를 이용한 실습을 통해 스캔 프로그램의 성능 향상을 직접 체감하기도 했다는 평가.

김동환 원장은 디지털 치의학을 처음 접하는 교육원 수료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냈다.

이어 2교시에는 엑소캐드를 이용한 크라운 및 임플란트 보철물 디자인을 실습했다. 직접 캐드 프로그램 상에서 보철물을 디자인해보는 과정은 흔치 않은 기회여서 호응이 높았다.

이 시간에는 기성 어버트먼트를 이용한 임플란트 보철물 디자인에서부터 스캔바디를 이용한 구강스캔 데이터 상에서 임플란트 보철물을 디자인하고, SCRP 형태의 보철물을 만들기 위해 홀을 직접 형성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마지막 3교시에는 프린팅과 밀링머신을 시연하고, 미리 밀링된 지르코니아 소결 전 상태의 블록에 컬러링을 해보는 실습을 진행했다.

한 참가자는 디지털을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들에게 가장 최적화된 세미나라고 호평하고, “구강스캐너와 밀링머신, 프린터를 경험해 본 적이 없는 디지털 초보자들에게는 직접 체험해보는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었을 뿐만 아니라 이론에 치우치지 않고, 설명 후 곧바로 실습해볼 수 있는 환경에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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