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미, 국가대표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 대결 펼쳐
카오미, 국가대표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 대결 펼쳐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9.06.07 13:39
  • 호수 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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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덴티움·디오·메가젠·오스템·포인트 … 한자리 모아 비교·시연 자리마련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회장 구영, 이하 카오미)가 지난 1‘2019년 하계특별강연회를 개최, 35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강연회는 가이드 수술과 스캐너를 주제로 국내 유수 업체의 참여 속에 유명 연자들의 강연이 진행됐다.

네오바이텍, 덴티움, 디오, 메가젠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 포인트 등 6개 업체를 대표해 나온 각 연자들은 자신만의 기술력과 임상지식을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강연 외에도 라이브 수술 중계, 각 업체의 가이드 시스템과 스캐너를 직접 사용해보고 비교 평가 할 수 있는 실습도 마련돼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날 강연회는 이인우(서울플란트치과, 오스템) 원장의 라이브 수술로 시작됐다.

이인우 원장은 오스템의 전용 컴퓨터 가이드 시스템인 원가이드 시스템을 이용해 인상부터 수술 및 즉시 수복 보철까지의 과정을 원스텝으로 시연했다.

특히 치과에서의 준비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라이브 수술 시작 전 보여줌으로써 참가자들의 쉬운 이해를 도왔다.

이어 최진(서울미르치과, 메가젠) 원장은 ‘R2 Gate’의 장점을 소개했으며, 신준혁(디지털아트치과, 디오) 원장은 디오의 디지털 치료 기법을 소개하며, 활용기법을 설명했다.

또한 염문섭(서울탑치과, 포인트) 원장은 상악동이나 좁은 골폭경, 노인환자 등 난케이스에 대한 디지털 가이드 응용법을 전수했다.

임형구(서울보임치과, 네오) 원장은 ‘Neo-Naviguide system’을 소개하면서 각 케이스에 따른 가이드 수술법에 대한 노하우를 제시했다.

마지막 연자로 나선 박정현(보아치과, 덴티움) 원장은 덴티움의 디지털 가이드를 이용한 케이스를 소개하면서 효과적인 이용 방법을 제시했다.

장명진(우수회원제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하계특별강연회를 통해 치과계 향후 흐름을 바꾸고 선도할 임플란트 가이드에 대한 현재까지의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봤다국제적인 임플란트의 흐름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 임플란트 업체 중 여섯 업체의 제품들을 엄선해 한자리에 모아서 비교 시연해보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카오미는 강연회와 함께 학회 우수회원 취득을 위한 구술고시도 시행했다. 11명의 임상가가 고시에 응시해 본인의 임상과 치의학 지식을 검증받고 카오미 우수회원 자격취득에 도전했다.

구영회장은 카오미는 지난 봄 26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 iAO 2019’1회 치과임플란트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특히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처음 열린 박람회는 많은 치과의사는 물론 국민들에게 관심을 받았다카오미는 세계 치과계를 선도하는 임플란트학회가 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그 비전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오미 추계학술대회는 1027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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