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
서울지부,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9.06.12 11:10
  • 호수 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민과 찰떡호흡 빛났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이하 서울지부)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후원한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함께하는 제74회 구강보건의 날행사가 지난 8일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DDP)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충무아트센터에서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건치아동, 필립스 치아건강 사진 공모전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서울지부는 지난달 20일까지 사진공모전을 실시, 구강보건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돋보이는 작품을 심사했다.

대상은 양치질의 중요성을 잘 드러낸 싫어도 치카치카는 꼭 해야지(수상자 경진선)’ 작품이 차지했다. 치아사랑상에는 즐거운 치카치카(이정주)’, 필립스상에는 나처럼 웃으려면 하루 세 번정도는 양치질 해줘야지^^(권문정)’ 작품 등 총 13개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지부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가 진행되는 DDP에 수상작을 전시하기도 했다.

또한 서울지부는 앞서 지난달 50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한 건치아동 선발대회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건치아동은 초등학생 구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 25개구치과의사회에서 1차 검진을 마친 건치아동 구 대표(각 구 대표 남녀 각 1명씩)를 선정, 이들에 대한 구강검진 및 치아상식 인터뷰 등 심사를 거쳐 금상, 은상, 동상 남녀 1명씩 최종 6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신희수(서원초 5, )김민진(중대부초 5, ) 학생이 금상을 수상하며 서울시 대표 건치아동으로 이름을 빛냈다.

아울러 은상에는 윤예준(금동초 5, )이나린(염리초 5, ) 학생이, 동상에는 정성원(중대부초 5, )정인하(고은초 6, )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DDP에서 진행된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는 토요일을 맞아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민들은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다양한 체험과 상담 부스로 발걸음을 옮겼다.

특히 서울지부가 준비한 눈으로 직접 보는 내 입속 건강부스는 평소 치과를 자주 찾지 못하던 시민들이 치과의사와 함께 구강상태를 확인하는 시간으로 의미를 더했다. 검진 참가자들에게는 구강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치아건강365 책자와 치약, 칫솔, 구강세정제 등 구강용품이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이외에도 DDP에서는 서울시치과기공사회와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서울시간호조무사회가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으며,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대한치주과학회, 대한소아치과학회에서 구강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장애인 구강건강과 관련해서도 재단법인 스마일과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이, 구강건강 및 전신건강의 상관관계 등에 대해서는 서울금연지원센터가 부스를 통해 홍보했다.

아울러 서울지부는 치아사랑 온라인 퀴즈대잔치를 통해 시민들이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퀴즈대잔치에는 16,000여 명이 응모하며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서울지부는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333명에게는 커피 쿠폰을, 22명에게는 칫솔 살균기 등의 상품을 증정한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이번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가 서울지부 4,800여 명의 회원과 1천만 서울시민이 함께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100세 시대를 맞이해 구강보건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만큼 서울지부는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참여할 수 있는 구강보건의 날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