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 이하 대구지부)가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7, 8일 각각 기념식과 가두 캠페인을 열고,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7일 오전 9시 경북치대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은 최문철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상길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및 경북치대 신홍인 학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힘쓴 유공자에 대한 시상에서는 이원혁(대구지부) 치무이사와 도기용(대구외국인노동자 치과진료소) 소장, 정보석(대구경북치과의료기기산업회) 부회장이 대구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아울러 최문철 회장은 대구지역 치과계 발전에 공이 큰 장은진(대구보건대학교) 교수와 오미정(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 부회장, 서창호(SYTEK) 대표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대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 건치어르신 시상에는 이덕수 씨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대구시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강보건의 날 기념 치아사랑 글짓기 응모전’에 접수된 519편의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 대상 2명(대구광역시 교육감상)과 지도교사상 2명(대구광역시 교육감상)과 금상 4명, 은상 12명, 동상 52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대구지부는 8일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대시민 구강보건 계몽 캠페인을 열고, 대구시민의 덴탈 아이큐 향상을 돕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 및 구‧군 보건소 등 관련단체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 날 캠페인에는 대구지부 임원진과 단체인사 100여 명이 참가해 구강검진 및 상담을 비롯해 잇솔질 방법 등을 알려주며 치아 관리와 치아의 중요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대구지부 관계자는 “행사장을 찾은 모든 시민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치약 및 칠솔, 틀니세정제, 치실, 가글액 등 구강용품을 나눠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