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주)가 지난달 출시한 글라스 세라믹 전처리제 ‘Monobond Etch & Prime’은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불산 함유하고 있지 않아 안전”
‘Monobond Etch & Prime’의 가장 큰 특징은 안전성이다. 암모니아 폴리플루라이드를 사용해 글라스 세라믹을 에칭하기 때문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기존 술식에서는 글라스 세라믹 보철물 전처리 시 에칭 단계에서 불산 사용이 필수였다”면서 “불산은 글라스 세라믹의 표면적을 넓혀주는 특성으로 우수한 접착력을 보장하지만 치과에서 사용 시 임상의는 물론 스탭, 환자들에게까지 여러 가지 위험요소가 존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Monobond Etch & Prime’는 불산을 함유하고 있지 않아 안전하다고.
글라스 세라믹 에칭과 프라이머를 한 단계만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한 사용법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Monobond Etch & Prime’ 하나만 있으면 글라스 세라믹 보철물 전처리가 가능하다”며 “지금까지는 글라스 세라믹 전처리 시 불산 에칭과 글라스 세라믹용 프라이머를 별도로 준비해 진행해야 했다. 때문에 과정이 복잡하고 번거로웠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전처리 시간 50% 이상 단축
‘Monobond Etch & Prime’을 사용하면 기존 일부 제품 대비 약 50% 이상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적용시간 약 1분 30초 만에 에칭과 프라이머 진행을 완료할 수 있다”며 “글라스 세라믹 보철물 내면을 20초간 문지른 후 40초간 실온에 반응시키면 된다. 이후 물로 세척하고, 건조만 시키면 간단히 내면 전처리가 마무리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Monobond Etch & Prime’ 사용 시 글라스 세라믹 보철물과의 초기 접착력은 최대 38.4MPa로, 경쟁사 제품들과 비교해 최대 50% 이상 향상된다”면서 “기존에 가장 강한 접착력을 자랑했던 IPS Ceramic Etching 사용 후 Monobond N 처리 술식과 비교해도 약 20% 뛰어난 접착력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보철물 강도 최상으로 유지
‘Monobond Etch & Prime’은 글라스 세라믹 보철물 강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시켜 준다.
오스템 관계자는 “에칭 면에 미세할 정도로 작은 요철을 유도해 비교적 큰 요철을 유도하는 불산에칭에 비해 강도 저하가 훨씬 작다”면서 “술자의 실수로 인해 긴 시간 동안 반응시키더라도 강도저하가 없기 때문에 불산 사용과 비교해 안정적인 보철물 합작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제품에 대한 문의는 전화(070-4394-503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