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약사회·간호협, 단식 중단 권고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은 김대업(대한약사회)·신경림(대한간호협회장) 회장과 함께 지난 8일 단식 7일째를 맞은 최대집(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방문해 단식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던 현 상황에 대한 위로와 함께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단식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이날 방문한 3개 단체장은 △보건의료공급자들의 수가 정상화 △심각하게 왜곡돼 있는 보건의료전달체계 재확립 △건강보험 재정 국고지원의 법에 따른 이행 및 확대 등에 대한 최대집 회장과 의사협회의 요구에 공감했다.
또한 이런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제안들에 대해서는 정부가 적극 수용, 반영함으로써 최대집 회장이 단식을 중단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최대집 회장은 지난 2일 “국민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9월이나 10월 중 의사총파업을 선언하고,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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