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지난 12일 첫 진료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의 부설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금기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개소식에 앞선 지난 12일 진료를 시작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이날 오전 9시 진료 개시 후 외래진료를 위해 방문한 첫 번째 환자인 김정민 씨와 이어 방문한 송상우 씨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김정민 씨 모친 이근옥 씨는 “장애인이 전문적으로 치과치료를 받을 곳이 마땅하지 않았는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많은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건강보건관리사업으로 추진하는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각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정부의 20대 국정전략 사업 중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의 일환이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올해 6월 17일에 준공한 서울대치과병원 융복합치의료동의 1층부터 4층까지 위치해 있으며, 전국 13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현재 9개소 운영, 2019년도 4개소 구축 중)의 운영을 지원하고, 장애인 국가구강보건정책 수립 및 시행 지원, 고난이도 치과진료 및 전신마취 진료 등의 역할을 통해 전국 장애인 구강진료 컨트롤 타워로 기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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