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2020 총선 정책제안서 기획단 가동
치협, 2020 총선 정책제안서 기획단 가동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9.08.22 11:27
  • 호수 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장에 민경호 정책연구원장 … 문서 유출 조사위원회 구성

치협이 2020 총선을 앞두고 치과의료 정책제안서 제작 위한 본격 활동을 추진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는 지난 20일 열린 ‘제4회 정기이사회’에서 ‘2020년 총선 대비 정책제안서 제작 등 기획단’과 ‘2020년 총선 대비 정책제안서 제작 준비위원’을 위촉했다.
기획단 단장은 민경호 치과의료정책연구원장, 간사는 이재용 정책이사가 맡았으며, 김세명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운영위원, 마경화 부회장, 조영식 총무이사, 이성근 치무이사, 조성욱 법제이사, 김소현 자재·표준이사, 김수진 보험이사, 차순황 대외협력이사, 김용범 법무법인 오킴스 변호사, 조남억 인천지부 회원관리정책이사 등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정책제안서 제작에 참여하는 준비위원은 전국 시도치과의사회를 비롯해 분과학회, 대한여자치과의사회, 공직지부, 공보의 등 각 직역에서 20여 명으로 구성했다.

기획단은 준비위원과 논의를 통해 치협 추진 정책과 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해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최우선으로 하는 합리적이고 다양한 치과의료정책을 마련해 올해 연말까지 각 정당에 선제적으로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회원 보수교육 평가제 시범 운영

치협은 치과의사 보수교육의 질 관리제고를 위한 ‘회원 보수교육 시행 평가제’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치협은 지난 2018년 1월 회원보수교육 규정 개정을 통해 평가제 시행의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그동안 보수교육특별위원회를 통해 평가제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해 왔다.

보수교육시행기관 중 현장 평가 대상은 △교육계획 승인 요청 시 불가사유로 재신청했을 경우 △출결관리시스템 운영이 미숙한 경우 △장소 등 교육여건이 적절하지 않은 경우 △업체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경우 △보수교육을 시행할 수 없는 기관과의 공동진행이 의심되는 경우 등으로, 2인 1조로 구성된 평가단이 현장을 방문해 규정에 따른 보수교육이 이뤄지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문서 유출 조사위원회 구성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협회 문서 외부 유출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를 추진키로 했다.

조사위원회 위원장은 최치원 부회장이 맡기로 하였으며, 위원 구성과 활동사항에 대해서는 위원장과 협회장에게 위임했다.

조사위원회 활동 기간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조영식 총무이사는 “치협은 정관상 회원의 친목과 복지를 도모하고 회원의 권익을 옹호하는 단체다.

회원 이익에 반하는 각종 문서나 협회와 관련된 정보 유출 사건이 전·현직 집행부에서 일어났다”며 “앞으로 엄정한 대응 차원에서 구체적인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밖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자재·표준위원회 위원 해촉, 고문변호사 추천(김효언 법무법인 선화 대표변호사)키로 의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