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 임플란트 가이드 ‘3일→30분’ 완성 ‘화제’
네오, 임플란트 가이드 ‘3일→30분’ 완성 ‘화제’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9.09.05 10:54
  • 호수 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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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가이드, PreGuide 이용 제작 과정 단축 오차 범위 줄여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 이하 네오)이 구강 스캔 필요없이 환자 진단부터 가이드 제작까지 30분 이내로 완성하는 새로운 임플란트가이드 시스템 ‘바로가이드’(V.A.R.O Guide)를 공개했다.

일반적인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은 환자의 구강을 구강스캐너로 구현하고, 구현한 모델을 CT데이터와 정합한 후 임플란트 가이드를 디자인해 3D프린터로 출력한다.

이렇게 구축한 데이터로 여러 번 가공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실제와 오차가 생길 가능성이 있으며, 임플란트 가이드가 디자인돼 승인, 배송 과정을 거치면 최소 3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면서 시술 기간이 늘어나는 단점이 있다.

‘바로가이드’는 제작 과정을 단축시켜 오차의 범위를 줄였다.

먼저 구강 스캐너가 필요 없이, 광중합 레진이 들어간 특수 디지털 트레이(PreGuide)를 이용한 인상 채득 방법을 적용했다. 특수 디지털 트레이를 입에 물고 CT를 촬영하면 전용 소프트웨어에서 간단하게 플래닝이 가능하다.

이후 채득한 인상물을 밀링기에 연결해 간단한 가공과정을 거치면 가이드가 제작된다.

특수 디지털 트레이로 구강 영상 이미지뿐만 아니라 가이드까지 제작하기 때문에 제작 과정에서 생기는 오차 발생 가능성을 줄였다.

또한 가이드 디자인, 승인, 배송이 필요 없이 병원에서 바로 제작하기 때문에 30분만에 가이드가 제작된다.

네오 관계자는 “현재 지역 세미나를 진행 중인데, 많은 치과의사들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처음 접한 후 구매를 결정한 치과의사도 적지 않다”면서 “‘바로가이드’는 개원가에게 꼭 필요한 임플란트가이드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는 다음달 13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심포지엄에서 ‘바로가이드’를 공식 론칭하고, 임상 사례를 통해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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