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 10년 돌아보고 임상 트렌드 제시
SID, 10년 돌아보고 임상 트렌드 제시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9.09.05 11:11
  • 호수 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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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지나온 10년, 앞으로 10년’ … 임플란트 미래 알아본다

 

(주)신흥이 주최하는 임플란트 심포지엄 ‘SID 2019(SHINHUNG IMPLANT DENTISTRY 2019)’가 다음달 6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나온 10년, 앞으로 10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SID는 지난 10년 동안 SID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임플란트 임상 트렌드의 변화와 미래상에 대해 제시하는 심포지엄이 될 전망이다.

이에 본지는 심포지엄을 앞두고 강연을 준비하고 있는 조직위원회 인터뷰와 함께 연자들로부터 직접 학술대회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주]

 

인터뷰    SID 2019 조직위원회 조규성 조직위원장
“앞으로 10년 어떻게 준비할까? 함께 고민 자리!”

 

Q. 10주년을 맞이한 SID 2019의 조직위원장을 맡게 된 소감은?
A.
1~2회차 때는 조직위원이었다. 그러다 3회 때부터 지금까지 8년 동안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개인적으로 첫 출발부터 지금까지 10년을 함께한 SID에 대해 큰 애정을 가지고 있는데, 10주년을 맞이한 SID 2019의 조직위원장으로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Q. 이번 SID 2019의 대주제와 콘셉트는 무엇인가?
A.
지난 10년 동안 임플란트학은 많은 발전과 변화가 있었다.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SID 2019에서는 지금까지 발전하고 변화된 내용들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10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고민하기로 했다.

그래서 조직위원회에서의 논의를 통해 ‘지나온 10년, 앞으로 10년’이라는 주제를 정했다.

주제 그대로 올해는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초창기에 SID가 새로운 세미나 문화로 제시했던 Discussion Battle, 전자투표, Live Surgery 등의 혁신적인 구성을 이번 10주년에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Q. 각 세션과 세부 강연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A.
Session1에서는 임플란트 임상가들의 주된 관심 중 하나인 ‘어떻게 임플란트를 오랫동안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술하는가?’에 대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SID 출발에서부터 지금까지 1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이제는 합병증 등 오랜 임플란트 사용에서 발생할 문제를 초기에 줄일 수 있는 최선의 선택과 오래 살릴 수 있는 보철 노하우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Session 2에서는 그동안 Surgery 분야에서 관심이 높았던 Sinus와 GBR 술식에 대한 10년의 변화에 대하여 다룰 계획이다.

10년 전의 생각과 오늘날의 생각이 얼마나 다른지, 5년 전과 비교해서 변화된 것은 무엇인지 함께 토론하고 논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임플란트 역사가 오래된 만큼 이제 많은 임플란트 환자들은 Peri-implantitis 일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본다.

즉 Peri-implantitis 환자들이 조금 더 임플란트를 안전하게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느냐에 대한 것이 주된 이슈가 될 것이다.

오후에 진행되는 Live Surgery가 이와 같은 맥락에서 진행된다. 김현종(가야치과병원) 원장이 Peri-implantitis 환자의 재생 방법에 대한 수술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통합강연에는 ‘Paradigm Shift in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미래에 주목 받을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조직위원회에서 준비한 6가지의 아이템을 제시하고 패널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이 과정에서 앞으로의 임플란트 10년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Q. SID 2019를 기다리고 있는 많은 임상가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A.
SID를 10년 동안 지켜봐 주고 사랑해준 선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SID 2019는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SID에서 제시했던 임플란트의 흐름과 함께 앞으로의 10년을 책임질 비전을 제시하는 아주 귀한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많은 선생들이 귀한 발걸음 부탁하며, 많은 기대를 주는 만큼 좋은 심포지엄이 될 수 있도록 남은 시간에도 조직위원회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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