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SIDEX 2020’ 부스비 인하
내년 ‘SIDEX 2020’ 부스비 인하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9.09.25 18:22
  • 호수 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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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업계와 상생으로 보답” 뜻 밝혀
지난 5월 10~12일 열린 SIDEX 2019 모습
지난 5월 10~12일 열린 SIDEX 2019 모습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이하 서울지부)가 내년 ‘SIDEX 2020’의 부스비를 인하한다.

서울지부는 지난 3일 제6회 정기이사회에서 ‘SIDEX 2019’ 대비 10.3% 인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독립부스 기준으로 올해 290만원이던 부스비가 내년에는 260만원(VAT별도/1231일 이전 신청 시)으로 인하된다.

앞서 SIDEX 조직위원회는 ‘SIDEX 2019’의 부스비를 20% 인상한 바 있다. 조직위는 그간 누적된 인상요인, APDC 및 치협 종합학술대회와 공동 개최라는 특수성을 감안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SIDEX의 경우, 1회 전시회였던 2001년과 2018년의 부스비가 동일(독립부스 240만원)했다. 그러나 최근 10년간 코엑스 임대료가 57.5% 인상되는 등 제반 비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인상요인을 더 이상 감내하기 힘든 상황이 나서기도 했다.

SIDEX 조직위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SIDEX에 믿음과 신뢰를 갖고 참여해준 업체들의 성원에 힘입어 ‘SIDEX 2019’는 전세계 290개사, 1,055부스, 17,700여 명의 참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의 흥행기록을 다시 썼다면서 이에 부스비 인하 약속을 지키고자 2019 전시회가 마무리 된 직후부터 실무위원회, 조직위원회 등을 개최하며 부스비 인하 논의를 거듭하며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스비 인하 소식과 함께 본격 준비작업에 돌입한 ‘SIDEX 2020’은 내년 65~7일 코엑스 A, C, D1홀에서 개최되며, 9월 중순부터 부스신청을 받는다.

SIDEX2001년 참가자 6,322명 규모로 출발해 20121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해에 14,373, 올해는 17,700여 명의 참가 기록을 세우며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해를 거듭할수록 해외바이어 초청지원 프로그램과 신제품 전시존 등 타 전시회와 차별화한 업체 지원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SIDEX 조직위는 “SIDEX는 앞으로도 더욱 국제적인 전시회, 상품성 있는 전시회, 최상의 혜택을 제공하는 전시회로서 참여업체와 함께 성장해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지부는 이날 이사회에서 ‘SIDEX 2020’ 조직위원회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기세호 부회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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