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뒤흔드는 오스템 열풍 ‘이번엔 난닝’
대륙 뒤흔드는 오스템 열풍 ‘이번엔 난닝’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9.09.27 10:39
  • 호수 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OSSTEM MEETING 2019 Nanning’ … 현지 치의 1,200명 참석

 

오스템임플란트(주)가 지난달 18~19일 ‘OSSTEM MEETING 2019 Nanning’을 성황리에 마쳤다.

중국 난닝에서 3년만에 열린 행사로 주목받은 이번 오스템 미팅은 ‘Immediate or Delay? What is your choice?’를 주제로 현지 치과의사 1,200여 명의 참여를 이끌며 대성황을 이뤘다.

행사 첫 날에는 핸즈온과 전야제가 펼쳐졌다. 5개 반으로 운영된 핸즈온에서는 한국 대표로 이대희(이대희서울치과) 원장과 전인성(서울H치과) 원장, 김세웅(22세기서울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섰다.

연자들은 편리하고 시술 예후가 좋은 오스템 제품들과 오스템이 직접 개발한 실습 교보재를 활용해 참가자들에게 임플란트 시술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어진 전야제 ‘오스템 나이트’에서는 오스템 회사 소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쌈바와 거울댄스, 밴드공연과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둘째 날 본행사에는 당초 오스템이 목표했던 참가자 900명보다 많은 1,200명이 모여 일찍부터 열기를 더했다.


토론식 강연으로 흥미진진
이번 오스템미팅은 3개 세션으로 나눠 3개의 강의와 3번의 라이브서저리가 진행됐다.
첫 연자로 나선 Yangchao(중국) 원장은 ‘무치악 환자의 즉시식립 전략’ 강의를 통해 즉시식립 의술의 발전으로 더욱 많은 치과의사와 환자들이 임플란트 시술 후 가능한 빨리 임시 수복물을 식립할 수 있게 된 장점을 전달했다.

다음 순서에는 이번 오스템 미팅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Debate Session’이 진행됐다.

이 세션에서 전인성 원장과 조용석 원장이 연자로 나서 즉시식립과 지연식립을 주제로 흥미로운 토론을 펼치며 강연을 이끌었다.

전 원장은 즉시식립이 가능한 2개의 케이스를 소개하며 “임플란트 수술의 목적은 치아가 잘 작용하고, 유지하기 쉬운 수복물을 만드는 것”이라며 “전방 또는 소구치를 제거한 직후 임플란트는 간단한 기술로도 이식될 수 있다”고 권장했다.

이어 조 원장은 강의에서 “치주염으로 인해 제거된 전방 또는 소구치와 같은 어금니의 영역일 경우와 좁은 하악 구치부 영역은 정확한 위치에 이식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식립 깊이를 제어하기 어려워 신경손상과 같은 심각한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있다”면서 “환자의 자연 치유력을 극대화해 지연식립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

 

3차례 라이브 서저리로 ‘절정’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오스템 미팅의 상징인 라이브 서저리가 3번이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첫번째 라이브서저리에서는 이대희 원장이 상악동으로 뼈가 얇은 11번과 21번 치아에 대한 TS임플란트의 성공적인 식립을 보여줬다.

이 원장의 스마트 티타늄 메시를 사용, GBR로 골이식 후 OTSK(Osstem Taper KIT)를 활용해 임플란트 식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전인성 원장은 수직뼈의 높이가 부족한 전방 4개의 치아와 후방 2개의 치아에 TS임플란트를 식립했다. 특히 전 원장은 오전에 강의했던 즉시식립 케이스에 대해 DCHKIT(Dr.Cho KIT), OTSK(Osstem Taper KIT), CAS KIT를 활용, 성공적으로 상악동 시술을 펼쳤다.

마지막 라이브 서저리는 조용석 원장이 뼈 높이 2mm, 상악동 점막이 매우 얇은 70세 남성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 원장은 환자의 16번, 17번 치아에 OTSK(Osstem Taper KIT), ESSET KIT를 사용해 임플란트 난케이스를 해결하는 과정을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강연도 전시도 반응 ‘핫’
세 번째 세션의 첫 연자로 나선 Zhangging(중국) 원장은 전치부에서의 즉시식립 케이스와 지연식립 케이스의 고려사항을 소개하고, 장단점을 살펴봤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김세웅 원장이 상악전치부의 임시보철 선택 노하우를 선보였다. 김 원장은 “구강 내 스캔데이터를 결합해 올바른 식립부위를 결정, 수술가이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임시보철물을 만드는 다양한 방법을 임상증례를 통해 소개해 주목받았다.

한편 이번 오스템미팅 행사장에는 오스템 임플란트와 각종 KIT, K3 등 다양한 장비와 제품들이 전시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데모를 통해 제품 우수성을 체험하며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외부에는 30여 편의 임상포스터가 전시돼 현지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오스템 광동법인 김희수 법인장은 “이번 난닝 오스템미팅을 통해 오스템의 질 높은 교육에 대한 중국 치과의사들의 니즈와 만족도를 다시금 확인했다”면서 “모든 참가자들이 이번 행사에서 얻은 지식과 정보가 진료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