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 제4회 만성비전염성질환(NCD) 컨퍼런스 개최
대한치주과학회, 제4회 만성비전염성질환(NCD) 컨퍼런스 개최
  • 덴탈iN 기자
  • 승인 2019.10.17 14:05
  • 호수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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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혁·민경만 원장 강연서 ‘치주병 홍보 및 교육 중요성’ 강조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가 주최한 제4회 만성비전염성질환(Non-Communicable Diseases, NCD) 컨퍼런스가 지난 10월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컨퍼런스는 치주질환 관리를 위한 정책 사업 및 교육과 관련해 2명의 연자가 2시간 동안 강연을 진행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윤우혁(드림팩토리치과) 원장은 ‘전국 보건소 치주병 홍보사업 사례를 통한 FDI 세계 치주 질환 선언(GPDI) 행동계획 고찰’을 주제로 강연했다.

윤우혁 원장은 FDI의 만성비전염성질환(NCD)에 대한 관리 지침 및 치주질환에 관한 국가적 관리에 대한 필요성 및 중요성에 대해 과거로부터 현재까지의 변화과정에 대해 정리해 설명했다.

이어 치주건강에 대한 교육 및 치주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FDI 외에도 다양한 국외 기관에서 치주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다루고 있으며, 대한치주과학회 주최의 잇몸의 날의 행사를 통해 전국 보건소 치주병 홍보사업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민경만(서울메이치과의원) 원장은 ‘예방적·통합적 건강관리를 위한 지역보건의료서비스 사업에서의 치주병 예방 교육’을 주제로 강연했다.

민경만 원장은 “치주질환의 유병률은 40세 이상부터 높은 비율로 증가되며, 구강건강 관리를 위한 사업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불소와 관련된 사업에 많이 편중돼 있는 상황”이라면서 “치주질환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하기 위해 변화되는 정책을 점검하고, 반영하기 위해 학회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치료 이후 관리를 위한 유지 치료가 필요한 치주질환의 특징을 설명하며, 만성질환의 범주에 포함돼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다른 만성비전염성질환들과 같이 국가적 차원의 관리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에 따라 일차의료 치주질환관리 통합 모형안을 제안했는데, 개인 치과의원에서 일차적으로 진단, 분류 후 필요에 따른 치료 및 유지관리 치료를 시행한 후 보건소 구강보건실로 연계해 지속적인 치주 관리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며, 지속적인 교육 시행 중 필요에 따라 보건소에서도 치과의원으로 치료를 의뢰를 하는 이른바 Interdisciplinary Preventive Periodontal Management(IPPM: 예방적 치주 관리를 위한 협력)를 시행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한편, 4번째 NCD 컨퍼런스를 시행한 대한치주과학회는 지속적으로 치주질환의 NCD로서의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치주질환의 관리 및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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