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1개소법 합헌 자축 및 번개모임
1인1개소법 합헌 자축 및 번개모임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9.10.18 09:26
  • 호수 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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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시위 참가자 이름 호명 … “앞으로 투쟁도 동참해 달라”

지난 1411개소법 사수를 위한 1인시위 참가자모임(대표 김용식) 주최로 합헌 자축 및 1인시위 참가자 번개모임이 열렸다.

안국동 한 식당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는 1인시위 참가자 3~40명이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12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헌법재판소 앞 1인시위에 참여했던 모든 참가자들의 이름이 호명돼 눈길을 끌었다.

김용식 대표는 오늘 11개소법 합헌 판결을 자축하는 번개모임 자리에 참석해준 여러분께 감사하다. 돌이켜보면 튼튼병원 측이 제기한 위헌법률심판청구로, 천신만고 끝에 만들어진 11개소법의 운명이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맡겨졌을 때 이대로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절박함과 반드시 11개소법을 지켜내야 한다는 대의를 따라 김세영 고문을 중심으로 11개소법 사수모임이 결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2015102일 김세영 고문을 필두로 1,482일간 353명이 이어온 1인시위에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처럼, 하늘만 감동시킨게 아니라 헌법재판관의 마음까지 움직였다면서 지난 829일 합헌판결이 있던 그날의 감격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우리의 의로운 투쟁에 함께 해준 동지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불법네트워크치과를 척결하고 의료정의를 실현하는 투쟁에도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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