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 글로벌 리더로 ‘성큼’
치주과학 글로벌 리더로 ‘성큼’
  • 덴탈iN 기자
  • 승인 2019.11.14 16:47
  • 호수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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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미국치주과학회와 교류협력 논의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가 지난 2~5일 미국 시카고 McCormic Place에서 열린 제105차 미국치주과학회(AAP) 학술대회 기간 중 미국치주과학회 회장단과 Leadership Meeting을 갖고, 향후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회의에는 미국치주과학회의 Richard Kao 회장, Bryan Frantz 차기회장, Steven Daniel 직전회장 등 미국 측 주요 임원 7명이 참석했으며, 대한치주과학회에서는 구영 회장과 윤정호 편집실행이사가 참석했다.

Kao 미국치주과학회 회장은 대한치주과학회와의 오랜 교류 협력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내년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하와이에서 열리는 제106차 미국치주학회에 대한치주과학회 회원들의 많은 참가를 희망했다.

구영 회장은 미리 준비해간 Fact Sheet를 바탕으로 학회의 현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1963년 미국치주과학회 회장이었던 Sigurd Ramfjord 교수의 방한 특강에서부터 2017년 구기태(서울대치전원) 교수의 치주질환 새로운 분류를 위한 AAP Workshop 참여에 이르기까지 지난 50여 년간 지속된 학문 교류내용을 발표했다. 미국 측 임원들은 한국이 준비한 상세한 자료에 놀라움과 함께 깊은 사의를 표했다.

구 회장은 “양 학회간 학술교류의 강화는 양국의 범위를 넘어 글로벌 치주과학의 발전에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특히 학문후속세대 간의 교류를 확대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미국 측은 전적으로 인식을 같이하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대한치주과학회는 내년 학회 창립 60주년을 계기로 AAP 이외에도 일본, 중국, 몽골, 유럽(EFP) 및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APSP)와의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학회의 미션인 ‘치주과학의 글로벌 리더’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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