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가족 대상 ‘2019년 구강보건교육’
장애인가족 대상 ‘2019년 구강보건교육’
  • 덴탈iN 기자
  • 승인 2019.11.22 10:32
  • 호수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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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무 원장 “장애인 구강건강향상 위해 끊임없이 노력”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원장 금기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원장 서병무)은 지난 12일 장애인가족 및 시설종사자를 대상으로 ‘2019년 구강보건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장애인 구강질환의 치료’를 연제로 곽은정(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교수가 장애인 환자들의 다양한 임상증례를 통해 환자상태와 치료경과, 주의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어 신창용(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치과의사는 ‘장애인부모 및 보호자의 구강건강교육’을 연제로 장애인 구강관리를 위한 구강용품의 사용법과 올바른 칫솔질법 등 다양한 구강관리법을 다뤘다.

마지막으로 윤소라(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의료사회복지사는 ‘장애인 치과진료 관련 사회복지정보 안내’를 연제로 장애인들이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과 보건소 및 감면지원제도, 그리고 외부 재단의 치과진료비 지원제도를 안내함으로써 경제적인 문제로 치과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론학습에 그치지 않고 별도의 구강보건실습 부스를 마련해 교육생들이 칫솔질과 구강위생용품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직접 실습해 볼 수 있어서 큰 호응을 얻었다.

금기연 원장은 “장애인 특수시설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은 바로 옆에서 누구보다도 장애인 구강관리에 대한 안타까움을 많이 가지고 있을 것”이라며 “오늘 교육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병무 원장은 “최근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이 제정 및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장애인 치과치료 시설은 부족하다”며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과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협력해 장애인들의 구강건강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은 2020년에도 장애인을 위한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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