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마일치과, 장애인 치과 저변 확대 기여
더스마일치과, 장애인 치과 저변 확대 기여
  • 덴탈iN 기자
  • 승인 2019.11.22 10:41
  • 호수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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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5주년 기념행사 … 장애인 863명, 총 6467회 치과진료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의 지원으로 설립된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센터장 이긍호)가 개원 5주년을 맞아 지난 19일 개원 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나로센터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후원자와 재능기부자 및 관계자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상영된 활동 영상에 따르면 더스마일치과는 지난 5년간 장애인 863명, 총 6467회의 치과진료와 90회의 전신마취 하 치과진료를 진행해 하루 평균 5.5명의 장애인을 진료했다.

그러나 내원환자는 중증장애인이 85%(전체 장애인 중 중증장애인 약 38%)이며, 전체 장애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지체장애인은 18% 밖에 되지 않는 등 특히 치과진료에 어려움이 있는 치과영역 중증 장애인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어 더스마일치과의 차별성을 확실히 보여줬다.

이긍호 센터장은 “다른 치과에서 치료를 힘들어 하거나 포기한 장애인 환자들이 주로 더스마일치과를 방문한다”면서 “이곳에서 치료해주지 못하면 그 어느 곳에서도 치료받지 못한다는 신념으로 한 명 한 명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센터장은 “재능기부자, 정기후원자, 물품 후원기업 등 함께 도와주는 분들이 있기에 5년간 더스마일치과가 운영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철수(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은 “장애인치과분야가 정책적으로 사회적으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현장에서 앞선 활동을 하고 있는 더스마일치과의 발전을 위해, 장애인치과의 저변 확대를 위해 치협에서도 이동진료 차량 추가 확보 및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현장에서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개인적인 정기후원 의사도 밝혔다.

또한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talk to THE SMILE’을 제목으로 더스마일치과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의견을 나누는 토크쇼 형식의 장이 펼쳐졌으며, 5주년 기념 케잌 커팅식을 통해 따뜻하고 유쾌하게 개원 5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더스마일치과는 개원 기념일을 맞이해 공간을 나눠주고 있는 한국뇌성마비복지회에 ‘함께 해준 365일에 감사하다’는 의미로 365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의 후원이나 재능기부를 원하는 이는 스마일재단 사무국(02-757-2837) 또는 더스마일치과(02-2672-28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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