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치과병원, 장애인 환자 진료비 지원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은 올해부터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임시운영을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부산대치과병원 측은 새해부터 임시운영을 시작하면서 장애인 환자 진료비 중 비급여 부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인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30%, 기타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10% 지원할 계획이며, 환자는 진료비 지원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구비서류(장애인증명서, 신분증 등)를 지참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철홍(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위원회 위원장) 교수는 “치과 치료가 필요한 장애인 환자들에게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치료와 진료비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임시운영을 시작하는 것”이라며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에 대한 전문적인 치과 진료뿐만 아니라 접근성 향상을 위한 의료봉사, 구강질병 예방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2020년 9월 정식개소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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