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회장 “연임 도전 뜻” 밝혀
김철수 회장 “연임 도전 뜻” 밝혀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0.01.06 10:19
  • 호수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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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동력 떨어질 것 우려 출마선거 자제했다”

김철수(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이 ‘연임 도전의 뜻’을 분명히 했다.

김철수 회장은 지난달 23일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내년 3월 10일 치러지는 치협 회장 선거에 출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철수 회장은 “현 회장으로서 출마 선언을 하는 순간 회장이 아닌 후보자 신분이 돼 회무동력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가급적 언급을 자제해 왔다”면서 “회장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 그리고 주변의 출마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출마에 대한 최소한의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해(1월) 10일을 전후로 공식 출마선언을 하겠다”는 일정과 “차기 집행부 구성 시 현 집행부로서 적임자를 찾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도”도 밝혔다.

이 외에도 김철수 회장은 남은 임기 내 주요 계획과 최근 논란이 된 치협 C국장의 회무농단 사건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김철수 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1인1개소 보완입법의 국회 통과는 반드시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국장 회무농단 사건에 대해 “회장단회의를 통해 추가 징계 및 고발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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