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OMI, 3월 14~15일 ‘iAO2020’ 세종대서 개최
KAOMI, 3월 14~15일 ‘iAO2020’ 세종대서 개최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0.01.17 10:34
  • 호수 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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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제 ‘Knowledge Sharing, Knowledge Integration’ … 임플란트 한류 열풍 이어간다

 

“임플란트의 시작은 유럽이지만, 그 꽃은 한국에서 피우겠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 이하 KAOMI)가 오는 3월 14~15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제27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20’(조직위원장 김남윤)을 Osteology Foundation(이하 OF)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KAOMI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술대회 프로그램과 연자 등 전반적인 준비상황에 대해 브리핑했다.
 

임플란트 한류 열풍 이어가
이번 학술대회는 ‘Knowledge Sharing, Knowledge Integration’을 대주제로 임플란트와 연관된 지식 공유 및 임상에서의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연제의 강연들이 진행된다.

KAOMI 측에 따르면 학술대회는 컨벤션 A와 B에서 진행된다. 특히 시간대별로 강연장을 분할 또는 통합해 다채로운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며, 통역과 참가증이 제공된다. 아울러 컨벤션 C와 로비에서는 업체들의 부스전시가 진행돼 임플란트 한류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14일 오전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구연발표와 우수회원 초청 발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임플란트 수술 시 필요한 항생제의 종류와 각각의 특성을 알아볼 예정이다
.
먼저 이윤실(서울치대 약리학교실) 교수는 일반적 수술, 상악동 수술, 광범위한 GBR 등 다양한 임상 상황에 적합한 처방에 대해, 조상훈(조은턱치과) 원장은 환자의 통증과 불편감을 줄여줄 수 있는 약물들의 종류와 특성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같은 시간 컨벤션 B에서는 성공적인 디지털 workflow를 위한 수술적 고려사항에 대해 국민석(전남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보철적 고려사항에 대해 박찬(전남치대 보철학교실) 교수가 강연을 펼쳐 한 의료기관에서 수술과 이어지는 보철적 치료에 대한 디지털 협업에 대해 강연을 할 예정이다.
 

광범위한 골유도재생술 이해
오후 세션부터 OF와 공동학술대회가 시작된다.

차재국(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OF의 글로벌 커뮤니티 플랫폼인 ‘THE BOX’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며, 이후 해외 초청연자인 이사벨라 로치에타(UK)가 ‘심한 치조제 결손 처치에서 골유도재생술(GBR)의 이해’를 연제로 광범위한 골유도재생술 시 이해해야 할 사전 지식 및 방법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구영 회장이 ‘수직적 치조제 증강술에서 GTR과 GBR의 공존’을 연제로 임플란트를 위한 수직적 치조제증강술(v-GBR)이 인접한 자연치의 치주조직의 재생(GTR)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동물실험의 결과와 임상증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 마지막 세션은 박지만(연세치대 보철학교실) 교수가 ‘재생형 치료를 계획할 때 디지털 스캔(Digital scan)을 활용하는 방법’을, 이어 이사벨라 로치에타가 ‘수직적 치조제 증강술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의 처치’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김정혜(삼성서울병원 치주과) 교수가 진행하는 통합 Q&A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Digital Workflow 이상과 현실 차이
둘째 날 오전까지 OF와의 공동학술대회가 진행되며 ‘THE BOX’에 대한 소개를 차재국 교수가 첫날에 이어 다시 한번 진행한다.

이어 다니엘 토마(Switzerland) 교수가 ‘연조직 재생에 있어 자가조직을 대체하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연제로 대체 재료들을 소개하고, 이들의 적용 방법 및 결과들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임현창(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의 ‘임플란트에서 연조직 증강술을 이용한 치료에 대해 고찰’ 강연과 박정철(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의 ‘치조제 보존술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앞으로 어떤 방향과 흐름으로 갈 것인지’ 강연이 진행된다.

오전 마지막 연자로 허영구(닥터허치과) 원장이 나서 진료실에서 쉽고 빠르게 제작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가이드를 이용해 임플란트 수술 시 정확한 위치에 식립해 향후 합병증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오후부터는 다시 강연장을 나누어 진행된다.

컨벤션 A에서는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를 주제로 이정삼(웃는하루치과) 원장이 수술적 관점에서, 김지환(연세치대 보철학교실) 교수가 보철적 관점에서 각각 강연을 진행한다.

각각 연자들은 전치부 임플란트의 심미적 결과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알아보고, 진단단계에서 이러한 요소들을 분석함으로써 임상 결과의 심미성을 미리 예측하는 기준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또한 예측되는 결과를 증진시키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들이 가능할지 제시할 예정이다.

컨벤션 B에서는 김종화(미시간치과) 원장이 ‘다양한 임상상황에서의 수복시기 결정 기준에 대해’를 연제로 골이식 여부와 그 범위 등에 따라 어떠한 기준으로 수복시기를 결정하는지에 대한 기준과 구체적 임상과정에 대해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장호열(장호열치과) 원장은 임플란트 즉시 부하의 최신지견과 어느 수준으로 정립돼 있는지 리뷰하고, 본인이 실제 임상에서 즉시부하를 적용하는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의 마지막 세션에서는 치히로 마사키(Japan) 선생의 임플란트 치료에 있어 Digital Workflow의 이상과 현실의 차이에 대한 강연에 이어 표세욱(아주대학교 보철과) 교수가 ‘KAOMI forecast on the trends in implant dentistry in Korea for the year 2030’를 연제로 임플란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앞으로 대한민국의 임플란트 치료의 흐름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Hands-On 워크숍 OF와 공동 진행
학술대회 기간 중 Hands-On 워크숍은 OF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17시까지는 다니엘 토마 교수의 ‘Ridge preservation using autogenous grafts and soft tissue substitutes’가, 일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는 이사벨라 로치에타 선생의 ‘Tips, tricks and pitfalls in vertical ridge augmentation’ 등 3연과 실습이 진행된다.

한편, 일요일 오전에 15층 소강당에서는 치과위생사를 위한 세션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보수교육 점수 2점이 부여된다.

한편, KAOMI는 국제종합학술대회인 ‘iAO2020’을 아시아 임플란트 허브학술대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국제활동과 광고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우선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임플란트 학술지인 IJOMI(미국임플란트학회 학술지)에 지면광고를 통해 국내 임플란트 학회 최초로 국제적인 임플란트 학술대회를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독자들에게 알려 참석을 독려했다.

이와 관련해 김남윤 조직위원장은 2019년 12월 8일 호치민 치과 임플란트협회(HSDI) 학술대회에 참석해 강연 후 대표단 자격으로 KAOMI와 HSDI간 첫 양해각서 조인식을 체결했으며, ‘iAO2020’ 홍보에 힘썼다.

김정혜 부회장과 김석규 이사는 2019년 11월 27일부터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진행된 BIS(방콕 국제임플란트 학술대회)에 대표단 자격으로 참석해 ‘iAO2020’를 홍보했다. 태국임플란트학회(TADI)와는 MOU를 통해 상호 교류 중이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현재까지 ‘iAO2020’에 참여할 해외 치과의사들은 태국, 필리핀, 미얀마,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약 100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제27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20은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되며 사전등록은 2월 28일까지다. 학술대회 등록 및 기타문의는 KAOMI 학회사무국(02-558-596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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