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송년회는 ‘GAMEX 2018’로 대체하자!
올해 송년회는 ‘GAMEX 2018’로 대체하자!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8.11.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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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치과의사회, 12월 8~9일 코엑스 … 주제는 ‘Beyond the Science’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기지부) 주최 ‘GAMEX 2018’(조직위원장 김성철)이 12월 8~9일 양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경기지부는 지난 15일 치과전문지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코엑스 대관 문제로 ‘GAMEX 2018’ 일정을 확정짓지 못하다가 우여곡절 끝에 12월 초로 날짜를 잡게 됐다”면서 “올해 치과인들의 송년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GAMEX 2018’로 삼아도 좋다”고 밝혔다.
‘GAMEX 2018’의 주제는 ‘Beyond the Science’다. 여기에는 이번 행사를 일부 치과의사들의 비윤리적 행동 등을 정상화하겠다는 주최 측의 의지가 담겨있다.
김성철 조직위원장은 “1인1개소법, 의료영리화, 치과계의 대국민 이미지 실추 등을 정상화 하는 목표점은 치과학문의 디지털화와 같은 과학적 발전보다 더욱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행사는 치과계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들을 상기시켜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디지털 경험 자리 될 것”
올해와 내년은 3년에 한 번 돌아오는 면허신고기간이다. 특히 내년이 면허신고기간인 회원은 올해까지 윤리교육 2점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므로 ‘GAMEX 2018’이 마지막 기회다. 골치 아픈 법정의무교육도 한방에 해결할 수 있다. 8일 오전에 진행되는 성희롱예방교육과 개인정보보호교육은 원장과 진료스탭이 함께 들을 수 있으며, 교육이수증도 발급될 예정이다.
해마다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GAMEX 핸즈온’은 올해 Provisional, Digital Dentistry, 보험 등 3가지 테마에 집중한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맞춰 새롭게 등장한 Digital Dentistry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는 게 경기지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핸즈온은 학술대회와 별도로 사전등록을 해야 참여할 수 있다.

보험·임플란트 등 32개 강연 준비
‘GAMEX 2018’에서는 Digital Dentistry, 보험, 엔도, 보존, 구강내과, 임플란트, 치주, 외과, 내과, 소아치과 등 이틀간 32개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Junior Dentist 세션은 진로를 결정해야하는 중·고등학생들이 치과의사 직업군을 이해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로 치과의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의 임상증례를 살펴볼 수 있는 International 세션은 8일 오후에 진행되며, 일본, 대만, 중국 등에서 다양한 주제로 초청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지부 관계자는 “MOU를 맺고 있는 일본, 대만,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에서 많은 외국 치과의사들이 참가할 예정”이라며 “참가국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호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역시 등록 및 참가한 모든 치과의사들에게 전시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대리 수령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해 참가자 휴대폰에 바코드로 전송되며, 전송된 바코드는 현장에서 실물 상품권과 교환해 전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도한 분회 페이백을 통한 등록비 지원도 확정됐다. 실용적이고 퀄리티 높은 기념품 가방도 치과의사와 스탭 구분 없이 참가자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 어려움 함께 고민하는 장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노무 세션은 올해 정원을 늘려 진행된다. 무엇보다 최저 임금 인상에 따른 의료기관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해 보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지부 관계자는 “해당 세션 참가자 의료기관의 현황과 상담 내용을 사전에 노무사가 검토하게 함으로써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노무사에게 직접 상담 받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치과기자재전시회는 150여 업체가 참여해 600여개 부스 규모로 치러진다. 또한 사진공모전, 포스터 전시회 등 회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으며, 개막제도 희망하는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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