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회장, 연임 도전 ’선거운동 돌입‘
김철수 회장, 연임 도전 ’선거운동 돌입‘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0.02.10 12:48
  • 호수 6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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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후보 ‘김영만·장동호·윤정아’ … 슬로건 ‘희망열차는 계속 달려야 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김철수 회장이 오늘(10) 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치협의 희망열차는 계속 달려야 합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든든한 일꾼 김철수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김철수 회장과 함께할 선출직 부회장 후보는 치협 김영만 부회장(단국치대, 88), 전북지부 장동호 회장(원광치대, 85), 서울지부 윤정아 부회장(경북치대, 89)이다.

2명의 임명직 부회장은 치과계 각 직역의 추천을 받아 대의원 총회에서 선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수 회장 치협 최초의 직선제 회장으로서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재선거 당시 회원들이 보내준 82%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 그리고 사랑이 있어 지난 3년 동안 좌고우면하지 않고 치과계의 발전과 위상 강화를 위한 굵직한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본인은 회장 임기 동안 치협의 재도약을 꿈꾸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그러나 치과보조인력 문제 해결, 건강보험 적정수가 달성 등 회원 경영환경 개선, 불법의료광고 금지, 11개소법 합헌에 따른 보완입법 등 시급히 처리해야 할 과제들이 아직 많이 있다. 치협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서는 지금까지 다져온 초석을 바탕으로 더 큰 희망을 향해 달려나갈 수 있는 인물이 치협을 계속해서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철수 회장은 이어 지난 3년이, 우리 치협을 정부로, 국회로, 국민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더 큰 희망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하는 길을 마련하는 기간이었다면, 앞으로의 3년은 그간 갈고 닦은 길을 통해 치협의 희망열차가 결실을 가득 싣고 보장된 치과계의 미래를 향해 계속해서 힘차게 내달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치과계가 당면한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해결할 수 있는 정책개발역량과 강한 추진력이 있는 인물, 정부와 국회 그리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빠르게 이끌어 낼 수 있는 인물, 그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 지금의 치협을 중단없이 계속해서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달리던 열차가 급정거를 하면 다시 속도를 올리기 위해서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소요되는 만큼, 치협의 희망열차가 멈춰 서지 않고 계속 힘차게 달릴 수 있도록 저에게 힘을 모아 주시고, 새로운 치과 미래를 향해 저와 함께 나아가 주십시오라며 회원들의 지지를 부탁했다.

한편, 김철수 회장의 출마 관련 기자간담회는 오는 13일 교대역 모처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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