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3번 김철수 후보 ‘3.3.3 공약’ 발표
기호 3번 김철수 후보 ‘3.3.3 공약’ 발표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0.02.20 08:29
  • 호수 6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대 핵심 중 ‘회원 삶의 질 개선과 행복 증진 설계도’ 우선 제시

 

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 기호 3번 김철수 후보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철수의 3.3.3 공약시리즈 중 1탄으로 회원복지 증진공약을 발표했다.

김철수 후보는 향후 3차례 기자회견을 통해 보험수익 증대 경영여건 개선 회원복지 증진 등 ‘3대 중점 민생분야를 핵심으로 한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철수의 3.3.3 공약은 김철수 후보가 제30대 회장으로 지난 3년간 이룬 성과를 토대로 3대 중점 민생분야를 3년 내에 달성하겠다는 회원과의 약속이자 반드시 이룬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날 김 후보는 “‘김철수의 3.3.3 공약은 제가 지난 3년간 회원들과 소통하며 마련한 민생 문제의 해결방안이면서 동시에 치협의 중단 없는 발전을 회원과 함께 써 내려가는 치협의 희망찬 미래 설계도라면서 치협 발전을 위해 힘껏 달려온 최우선적인 목표가 회원의 삶의 질 개선과 행복 증진이기에 회원복지 증진 공약을 먼저 발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치협 회원의 복지 증진을 위한 9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9가지 공약은 요양병원 내 치과 설치 및 시니어 일자리 창출 여성 부회장 30% 확대, 여성 이사 30% 확대, 여성치의 예산 대폭 확대 치과의사 퇴직연금제도 신설 전공의 및 공보의 근로조건 개선 등 4대 핵심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김 후보는 치과의사 퇴직연금제도 실시와 관련해 “100세 시대를 맞아 은퇴 후의 삶이 30~40년으로 은퇴 길어진 오늘날 노후 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지만 국민연금과 노란우산공제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현재 45세 이상의 회원은 17,000여 명으로 전체 회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치과의사들의 은퇴 후 삶이 더 증진될 수 있도록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니어 치과의사에 대한 대책으로 요양병원 및 보건지소 등 시니어 치과의사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도 지난 4일 대한요양병원협회와 요양병원 내 치과 개설협약을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1,500여 곳에 달하는 요양병원 내에 치과진료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만큼, 요양병원 내 치과진료시설 설치에 대한 제도적 마련과 장애인치과주치의사업 수가 현실화를 통해 은퇴 치과의사 및 치과 종사자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여성치과의사에 대한 대책으로 현재 전체 회원 중 여성회원이 27.3%(8,443)10년 전에 비해 2,600여명이 늘어난 지금 여성회원에 대한 권익 향상과 복지증진 및 회무 참여 요구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여성 부회장과 여성이사 각각 30% 및 여성치의 예산 대폭 확대와 함께 의과 여의사들의 여의도와 같은 온라인 여성 커뮤니티 형성지원사업 및 여성치과의사 교육 및 육아 컨퍼런스 개최 등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회원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공의, 공보의 등 청년 치과의사에 대한 대책으로 치과의사전공의들의 숙원이었던 전공의법에 치과의사, 한의사 등을 포함하는 정춘숙 의원안2019년 발의한 예를 들며, 근로조건 개선과 함께 의과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전공의 양성비용 국가지원요청에 동참할 것을 약속한다.

또한 공보의들의 숙원사업인 공보의 훈련기간 산입 헌법소원2019년초 지원한 것을 언급하며, 공보의들의 근무조건 개선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지난 3년간 회원들의 개원환경 개선, 치과계 위상 강화, 미래비전 확립 등 도약의 기틀을 다져 치협이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치협을 다시 원점으로 되돌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지금은 치협의 안정과 발전을 연속적으로 추진할 경륜과 뚝심이 요구되고 있는 만큼, 저 김철수가 지금까지 다져 온 초석을 바탕으로 더 큰 희망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요청했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13일 부회장후보 및 선거대책위원회 등 조직도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달리는 말의 기수는 바꾸지 않는다는 출마 각오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