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회장 선거 1등 이상훈 2등 박영섭 ‘결선’
치협 회장 선거 1등 이상훈 2등 박영섭 ‘결선’
  • 이가영 기자
  • 승인 2020.03.10 20:43
  • 호수 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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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개표서 기호 4번 이상훈 후보 압도적 1위 … 17일 결선투표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 집계표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 집계표

지난 10일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관 강당에서 진행된 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에서 기호 4번 이상훈 후보가 3,733(29.23%)를 얻으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당초 치열한 경합이 예상됐지만, 개표 결과 이상훈 후보가 총 선거인의 30%에 육박하는 지지를 받았다.

이번 선거 결과 기호 1번 박영섭 후보 3,459(27.08%), 기호 2번 장영준 후보 2,854(22.34%), 기호 3번 김철수 후보 2,724(21.33%)를 얻어 이상훈 후보와 박영섭 후보가 결선투표를 진행하게 됐다.

치협 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협회장의 당선을 위해서는 유효투표수의 과반을 확보해야 하고, 과반수이상의 득표자가 없을 때는 최다 득표순으로 1위와 2위를 선정하며, 2차 투표를 실시해 다수 득표자가 최종 당선인으로 결정된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733(문자3721·우편12)를 획득해 1위를 차지한 기호 4번 이상훈 후보와 3,459(문자3448·우편11)를 획득해 득표수 2위를 기록한 기호 1번 박영섭 후보가 결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이번 선거는 총선거권자 16,969(온라인 문자투표 16919, 우편투표 50) 중 실제 투표에 참가한 회원은 12,730명으로 전체 투표율 75.37%를 기록했다.

한편, 결선투표는 온라인 문자투표를 31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우편투표는 311일 투표용지를 일괄 발송하며, 발송된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다시 치협 선관위로 발송해야 한다. 이는 317일 오후 6시까지 선관위가 지정한 우체국 사서함에 도착해야 유효한 것으로 간주하며, 문자 투표분과 우편투표분을 합산해 317일 최종 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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