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치과병원, 2년간 인공지능 치아관리 시스템 연구
부산대치과병원, 2년간 인공지능 치아관리 시스템 연구
  • 덴탈iN 기자
  • 승인 2018.09.17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I 활용한 구강건강 진단시대 준비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이 부산대산학협력단(단장 윤석영), 큐티티(대표 고태연)와 함께 인공지능을 통한 치주질환 및 어린이 치아관리에 대한 연구에 착수한다.

부산대치과병원이 지난달 27일 밝힌 바에 따르면 이들 연구팀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과학정보통신기술부로부터 2년동안 각각 5억원과 15억원의 지원을 받아, 치주질환자와 어린이 치아우식 환자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질병 진단 및 경과 분석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를 통해 개발되는 인공지능 치아관리 시스템은 챗봇을 통해 문진을 실시하며 자신의 상태를 입력하고, 스마트폰으로 치아 사진을 촬영하면 인공지능이 입력받은 데이터를 분석한다.

그 후 치아상태에 대한 보고서를 생성하고, 의뢰인의 구강건강 상태와 함께 치과 방문의 필요성 여부에 관한 정보를 전달한다.

신상훈 병원장은 인공지능 치아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이용자들이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더는 악화되지 않도록 방지함으로써 노년까지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다양한 산업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접목해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이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최근 ‘Smart Dental Care 사업단을 발족하기도 했다.

부산대치과병원 측은 인공지능 치아관리 시스템 등 일반인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언제든지 자신의 질병을 관리해 건강을 지키는 헬스케어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