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17% 상승 … 5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임플란트 전문 기업 스트라우만이 2019년 실적과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전망 및 분석을 담은 ‘2019 연간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트라우만의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은 26%로, 2013년부터 7년째 부동의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또 연 매출은 약 2조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7% 상승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어 미국 임플란트 업체 다나허는 17%로 2위를 차지했으며, 독일의 덴츠플라이가 11%로 3위를 기록했다. 세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의 절반 이상을 3개의 업체가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스트라우만은 2, 3위 기업과 큰 격차를 벌이며 7년 연속 독보적인 글로벌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임플란트 점유율 통계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디시전 리소스 그룹(Decision Resources Group)과 스트라우만의 자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되었으며, 임플란트 고정체 및 관련 부품 판매액을 모두 합산한 수치다.
스트라우만 그룹 CEO인 기욤 다니엘로(Guillaume Daniellot)는 “스트라우만은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서 5년째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특히 투명 교정 분야를 포함한 디지털 솔루션 분야의 성장과 새롭게 출시한 BLX 임플란트로 2020년에도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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