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 코로나19 확산 방지 비대면 총회
서울지부, 코로나19 확산 방지 비대면 총회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0.04.02 14:59
  • 호수 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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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명 대의원 중 189명 참여 … 홍순호·안영재 신임의장단 선출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이하 서울지부)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형식으로 개최했다.

1부 개회식도 외부인사 초청을 자제했으며, 서울지부 의장단, 현직 임원, 신임회장단 당선인, 서울 25개구회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관 입구에서는 발열 체크는 물론 마스크 착용 확인 및 손 소독제 사용도 철저히 이뤄졌다.

서울지부는 사상 처음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총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대의원들의 의견 개진과 토론을 위한 토론방을 319일 운영했다.

또한 의장단과 감사단 선출을 위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K-voting을 이용한 선거가 20, 각종 승인 및 안건 투표가 21일 진행됐다. 대의원들의 책임감 있는 참여로 대의원 201명 중 의장단·감사단 선거에 196(97.5%), 안건의결에 189(94%)이 참여했고, 덴올TV를 통한 중계에는 277명이 접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두중 의장은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한 국가 위기 상황에 놓여 있어 일부 대의원의 비대면 총회 개최 요청에 따라 온라인 총회로 대신하게 됐다면서 그런데도 불구하고 회원들을 대표하는 대의원의 책임과 사명을 다하고자 온라인 설문 및 투표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대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비대면 총회로 축소 진행된 만큼 28회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상18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치과의료봉사상에 한해 현장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상의 영예는 서울지부 제35대 회장을 역임한 정철민(서대문구치과의사회) 회원에게 돌아갔다. 정철민 회원은 구회임원 및 경희치대 동창회장 등을 역임하며, 치과계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또한, 오스템임플란트가 후원하는 치과의료봉사상은 송파구치과의사회 진료봉사팀 송정회(회장 신동렬)가 이름을 빛냈다. 현재 송파구회 회원 13명이 활동 중인 송정회는 지난 2010년 창단해 10년 동안 관내 거주 중증 장애인 및 기초생활수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따뜻한 의술을 펼쳐왔다.

이상복 회장은 그간 37대 집행부에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3년간 37대 집행부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였던 대회원 및 대시민 소통 강화에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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