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성 원장 경기지부 회장 출마
김재성 원장 경기지부 회장 출마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8.11.2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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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고 강한 회장 되겠다” … 박일윤 전 후보와 단일화 노력 중

 

다음달 28일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기지부) 회장 재선거를 앞두고 김재성(김재성치과) 원장이 출마선언을 했다.


김재성 원장은 지난 20일 의정부 모처에서 출마선언 자리를 열고 “정의롭고 솔직하고 강한 일꾼으로 회원들의 땀과 고통을 덜어주는 회장, 맡은 바 소임을 위해 끝까지 책임지는 강직한 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올해 1월 19일 치러진 경기지부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김재성 원장은 선거무효확인소송을 진행, 지난달 17일 법원으로부터 무효 판결을 받아냈다.


그는 “회장이 된다면 회원들의 걱정거리인 인력수급 문제, 불법과장광고 문제, 회원과 소통하지 못해 벌어진 산적한 문제들을 조속히 해결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회원에게 봉사하는 자세, 개혁과제의 철학과 원칙에 공감하며 맡은 바 책임을 다해줄 그런 이들로 이사회를 구성해 회원들이 마음 편히 진료할 수 있도록 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겪고 있는 많은 문제점이 이런 기본을 등한시하고 편법과 사욕에 흔들리다 생긴 일”이라며 “회원의 권리와 이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기본원칙에 충실하겠다”면서 “오로지 회원만 보고, 원칙에 따라 뚝심 있게 일하다보면 조만간 회원들의 신뢰를 회복할 날이 올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않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도 않겠다”며 “의견이 다르면 경청하고 조정하겠다”면서 “그러나 회원의 행복과 이익에 반하는 사항에 대하여는 절대로 타협하지 않고 돌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출마선언 전부터 관심이 쏠렸던 박일윤 전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단일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경기지부 선거인 대상자는 올해 10월 31일 기준 분회에 등록돼 있고, 입회비, 연회비 등 회비 미납 내역이 2회 이하인 회원이다. 투표방법은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선거인명부는 경기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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