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오스템 장학증 수여식’ 진행
‘제16회 오스템 장학증 수여식’ 진행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8.11.3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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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중앙연구소 설립 … 최규옥 회장 “향기로운 치과의사 되길”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16번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24일 콘레드호텔에서 열린 오스템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최성호(연세치대)·한원정(단국치대)·마득상(강릉원치대) 학장, 권오범(서울치대) 교무부원장, 김선종(이화여대 임치원) 원장, 양병은(한림대 임치원) 원장과 40여명의 장학금 수여자들이 참석했다.


첫 번째 행사로 최준혁(홍보실) 실장이 나서 ‘오스템 치과계 동반성장 소개’를 주제로 설립 후 지금까지의 발자취와 기업철학에 대해 발표하고, 주요제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최규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좋은 치과의사란 환자들에게 성심을 다하는 치과의사”라며 “환자들에게 성심을 다하면서 실력을 갖춰나간다면 환자들이 신뢰하는 ‘향기로운 치과의사’가 될 것”이라면서 “자신에게 좋은 치과의사가 무엇인지 물어보고 앞으로 좋은 치과의사로서 즐겁고 보람되게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1997년 설립된 오스템은 현재 25개국, 27개 법인을 두고 70여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매출액은 4,600억원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는 2020년 마곡지구에 임플란트중앙연구소를 준공해 2023년 세계 1위 임플란트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까지 오스템 장학증 수여자는 560여명이다.
 

[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재학 중인 김석현 원장]

“좀 더 나은 치과진료 위해 대학원 문 두드렸다”

조용하게 묵묵히 환자를 진료하며, 평택에서 개원하지도 20년 가까이 흘렸다.


예전 나눔회에서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이발사 등이 팀을 이뤄 외국인근로자 무료치과봉사를 했고, 이후 보건소의 저소득층 보철지원사업, 스마일 재단의 무료 의치 사업과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 등에 참여한 적도 있다.


또 수원 시각 장애인협회 기관을 통해 낭독 봉사 등 목소리 재능기부를 해오며, 나름 분주한 개원 생활을 보내고 있다.


특히 탁구를 좋아해 가끔 운동하며, 지역사회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환자를 보던 중 학업의 목마름과 지식의 빈곤을 느꼈고, 더 나은 양질의 진료를 위해 더 늦기 전에 용기를 내 대학원의 문을 두드렸다.


늦깎이 대학원생으로 중년의 나이지만, 성실하게 수업에 임했다. 하지만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아 나름대로 학업 커리큘럼을 소화하는데 힘든 고충도 있었다. 하지만 아내와 아이들의 전폭적인 성원과 응원에 힘입어 큰 무리 없이 학업과제를 수행해 나가고 있다.


물심양면 응원해주는 가족들에게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아울러 오스템임플란트와 능력 없는 나를 장학생으로 추천해준 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학장과 여러 교수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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