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올해 마지막 ‘디지털 덴티스트리 심포지엄’
[인터뷰] 올해 마지막 ‘디지털 덴티스트리 심포지엄’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8.11.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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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임플란트연구소 디지털 기술 임상 적용법부터 관리까지 모든 것 ‘공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치과가 고려대학교 임플란트연구소(소장 류재준) 후원으로 오는 15일 ‘2018 고려대학교 임플란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모든 것

이번 심포지엄은 임플란트연구소가 매년 4차례 개최하는 세미나의 마지막 행사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류재준 원장은 “구강스캐너와 치과용 3D프린터의 개발과 발전에 힘입어 소위 디지털 임플란트는 치과계 하나의 커다란 조류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신기술을 임상에 적절히 활용하기까지는 다양한 정보와 지식, 경험 등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구강스캐너를 이용해 얻은 구강 내 정보를 분석해 진단을 내리고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부터 다양한 옵션을 이용해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보철을 마무리하기까지의 Workflow 전 과정에 대한 임상적인 팁을 얻어 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주위염이나 파절 등의 임플란트 합병증에 대해 고찰해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전문가 4인 모든 노하우 공유

이번 심포지엄에서 이동운(중앙보훈병원) 교수는 ‘Fractured implants, It’s not just a mechanical problem’, 박준섭(굿윌치과병원) 원장은 ‘Prevention for patient, management with patient’, 이수영(오복만세치과) 원장은 ‘Virtual patient Dataset in an Era of Digital Dentistry’, 김희철(더블유화이트치과) 원장은 ‘New Paradigm of Digital implant Prosthesis’, 김종엽(보스톤스마트치과) 원장은 ‘Game changing solutions, Guided implant placement and intraoral scanning of implant’를 연제로 그동안 경험을 통해 얻은 임상 노하우를 여과 없이 밝힐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치과는 2년 전부터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적용해 지금은 디지털화를 이룬 상태다. 원내에는 인트라오랄스캐털 4대, 모델스캐너 1대, 3D프린터 2, 밀링기 2대 등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
류재준 소장은 “박준섭 원장은 예방, 우리 치과의사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예방 관련 내용부터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예방 지식까지 임상에 도움이 될 만한 팁을 전수할 예정”이라며 “나머지 4명의 연자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관련한 최신 지견을 통해 실제 임상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치과위생사와 기공사도 디지털 교육

특히 임플란트연구소는 치과의사는 물론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 업무 분야의 디지털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류재준 소장은 “디지털화를 우리 치과의사들만 공유하는 시대는 지났다.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 등 치과계 모든 구성원이 디지털화된 환경에서 일을 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 1월 12~13일 양일간 안암병원에서 디지털치의학회와 같이 치위생과 교수 20명을 초청해 디지털 임프레션, 디자인, 임시치아, 프린팅 등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의 사전등록은 오는 7일까지이며, 참가들에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점수(4점)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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