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역대 대의원총회 의장단 간담회 가져
치협, 역대 대의원총회 의장단 간담회 가져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0.12.03 11:28
  • 호수 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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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단 “집행부 젊은 패기와 역량으로 회무 견인해달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 이하 치협)는 지난달 24일 서울 소재 식당에서 전·현직 의장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치과계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의원총회의 우종윤 의장, 윤두중 부의장을 비롯해 임철중안박김건일김계종최종운김명수안정모임용준 전 의장단이 참석했으며, 치협 집행부에서는 이상훈 회장, 최치원 총무이사가 배석했다.

현직 의장단 간담회는 정례적 성격의 간담회로, 치과계 원로인 의장단의 조언을 듣기 위해 열린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기존 일정에서 다소 지연해 개최됐다.

먼저 우종윤 의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치과계에 근심이 많았다. 하지만 내년은 현안이 없는 해라는 말이 나올 만큼 평화로운 치과계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험과 지혜를 나눠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상훈 회장은 치협 제31대 집행부가 회무에 돌입한지 어느덧 7개월이 됐다. 진작에 이러한 자리를 만들어 치과계 현안에 대해 혜안을 구했어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체됐다면서 이번 집행부는 젊음의 패기와 열정으로 회무를 추진 중이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기에 지혜를 구하고, 임기 내 회원을 위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임철중 전 의장은 “31대 집행부는 젊음의 패기와 역량을 느낄 수 있는 집행부라며 차분하고 신중한 자세를 토대로 회무를 이끌어야 한다. 무엇보다 3만 회원과 국민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는 집행부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논의된 주요 정책 현안은 한국형 덴탈어시스턴트 도입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11개소법 보완 입법 추진 치과계 제도개혁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치과대학 정원확대 저지 불법의료광고 근절 O치과 공판 치협 설립 기원에 관한 치과계 의견 수렴 근관치료 파이 확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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