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카오미 ‘디지털’ 특강도 달랐다
25살 카오미 ‘디지털’ 특강도 달랐다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8.11.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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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외과·보철과·치주과 연자 초청 각 관점서 접근·치료·관리법 제시

지난달 26일 열린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 이하 카오미) ‘2018년 동계특별강연회’에 350여명이 참석해 연자들의 임상지식을 공유했다.


서울성모병원 본관에서 열린 이번 강연회는 ‘임플란트 치료의 조화와 균형’을 주제로 3회에 걸쳐 진행될 ‘조화와 균형’ 시리즈의 두 번째 시간인 ‘Episode 2. When Digital meets Implant!’가 진행됐다.


특히 4명의 연자들은 ‘디지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구강외과, 보철과, 치주과가 서로 다른 관점에서 치료계획, 식립, 골이식, 보철, 관리까지 임플란트 전 과정에 대한 임상 노하우를 제시했다.

먼저 심준성(연세치대 보철학교실) 교수는 ‘Digital dentistry and implant surgery’를 연제로 Panoramic x-ray와 Steel ball을 사용하던 예전부터 최근까지 추구하던 술전의 Simulation과 이를 통한 환자 안전과 Complication의 최소화라는 목적을 두고 그간의 치의학 발전의 사례들을 통해 앞으로 치과치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강상훈(일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Digital implant에서 Navigation’을 연제로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해 인공치아를 매식하는 경우와 관련된 여러 가지 내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윤정호(전북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는 ‘GBR을 위한 컴퓨터 가이드의 이용’을 연제로 가이드 시스템과 3D 프린팅 기술 등을 활용한 최신 임상 노하우를 제시했으며, 박지만(연세치대 보철학교실) 교수는 ‘Digital implant 보철의 최신 경향’을 연제로 치과에 보다 가깝게 다가온 구강스캐너를 포함해 디지털 치과에 사용되는 다양한 장비들을 이용한 임플란트 진료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구영 회장은 “이번 통계특별강연회는 정예 우수회원들과 함께한 수준 높은 학술모임이었다”며 “1994년 출범한 카오미가 올해 3월로 25살이 됐다. 우리나라 치과계의 4반세기 역사를 함께하며 성장해 이제는 국내 최대 회원수를 가진 대표 학회가 됐다”면서 “여기에 자만하지 않고 꾸준히 정진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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