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신임 복지부 장관 내정
권덕철 신임 복지부 장관 내정
  • 덴탈iN 기자
  • 승인 2020.12.10 09:05
  • 호수 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년 보건의료 정책에 몸담아온 전문가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에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이 내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일 권덕철 복지부 장관을 포함해 국토부 장관에 변창흠(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행정안전부 장관에 전해철(더불어민주당) 의원, 여성가족부 장관에 정영애(한국여성재단) 이사를 각각 지명하는 4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

권덕철 내정자는 1961년 전북 남원 출생으로 전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그리고 문재인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차관까지 30여년간 보건의료와 사회복지 분야 정책에 몸담아온 행정전문가다.

권덕철 내정자는 공공의료 강화 등을 둘러싼 의정 갈등을 푸는 데도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13년 대한의사협회가 원격의료 도입과 의료영리화에 반대해 파업을 추진했을 당시 정부 측 협상단장을 맡아 파업을 철회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복지부 내에서도 외유내강의 따뜻한 리더십으로 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소문이 나있다.

권 내정자는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에 복지부 장관에 내정돼 매우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낀다코로나 위기 상황 안정화에 총력을 다하면서, 공공의료 역량 강화와 소득· 돌봄 안전망 등을 더욱 탄탄히 해 국민생명과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