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회장,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 면담
이상훈 회장,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 면담
  • 덴탈iN 기자
  • 승인 2021.02.19 08:22
  • 호수 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법의료광고 규제 및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강조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과 최치원 총무이사는 지난 4일 김민석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불법의료광고 규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 등 치과계 핵심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이상훈 회장과 김민석 위원장의 면담은 지난해 1127일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불법의료광고 문제와 관련해 이상훈 회장은 21대 국회 들어 현재 일일 평균 이용자 수와 상관없이 모든 인터넷 매체를 의료광고 사전심의 대상으로 규정하는 의료법 개정안(남인순 의원 발의)과 의료광고 모니터링 결과를 제출받은 보건복지부장관이 불법 의료광고에 대해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기간 내에 시정명령, 업무정지, 의료기관 개설허가 취소, 과징금 또는 형사고발 등 적절한 조치를 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고영인 의원 발의)이 발의된 현재의 상황을 설명하고, 불법의료광고의 폐해를 지적했다.

이어 치과계의 오랜 숙원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 이날 오전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소위 결과 등 최근의 국회 논의 과정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회장은 전체 의료기기 시장에서 생산액 기준으로 치과 임플란트가 압도적 1위이고, 수출 품목에서도 해마다 20%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보이며 2위를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식립되는 임플란트가 바로 우리나라 업체의 제품이라며 만약 정부에서 지원만 제대로 해 준다면 날개를 달고 전 세계 시장을 석권할 날이 멀지 않았다고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민석 위원장은 이상훈 회장과 최치원 총무이사의 설명을 주의 깊게 들은 다음 각 현안의 주요 내용과 현재 상황, 합리적인 대안들에 대해 추가 질의를 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