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측교정치과의사회, 4개국서 연자 6명 ‘뉴 패러다임’ 제시
설측교정치과의사회, 4개국서 연자 6명 ‘뉴 패러다임’ 제시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1.03.18 10:58
  • 호수 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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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설측교정 장치 ‘BRIUS’와 ‘InBrace’ 소개
임중기 회장 “설측교정의 새로운 개념과 장치 토론”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회장 임중기, 이하 설측교정회)가 다음달 11일 온라인에서 ‘2021년 제13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New concepts and Devices in Lingual Orthodontics’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우리나라 포함 4개국에서 6명의 연자가 나서 설측교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캐드캠 기반으로 제작된 새로운 설측교정 장치인 ‘BRIUS’‘InBrace’가 소개될 예정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BRIUS’‘InBrace’는 기존의 디지털 기반 설측교정 장치와 다른 형태와 개념의 장치로 알려져 있다.

설측교정회 관계자는 이날은 ‘BRIUS’‘InBrace’의 제작 및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Dr. Hongsheng Tong(InBrace, 미국)Dr. Mehdi Peikar(BRIUS, 미국)가 직접 강의를 한다임상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대표로는 허정민(허정민치과교정과치과) 원장이 Multi-slot Lingual Bracket을 이용한 설측교정 개념에 대해 업데이트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Dr. Ichro Aizawa(일본설측교정학회장)Dr. Masahiro Tsunori(일본)는 주로 전후방 개선에 국한됐던 교정치료 개념에서 벗어나 부분적 혹은 전체적인 악궁의 Intrusion을 동반하는 설측교정 치료 개념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Dr. Lionel Hui Bon Hoa(프랑스)는 투명교정으로는 어렵다고 생각됐던 발치 교정치료의 노하우를 Invisalign을 가지고 집중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술대회 최초 영어강의는 영어자막, 일본어강의는 한글자막 제공된다.

임중기 회장은 올해 정기학술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소망을 담아 준비했다국내 학술대회지만, 공간을 뛰어넘는 온라인 형식을 통해 미국, 일본, 프랑스 등 해외 유수의 연자들과 함께 할 수 있음은 어려움 속에서 맞이하는 뜻밖의 혜택일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설측교정의 새로운 개념과 새로운 장치에 관한 토론을 마련했다면서 지난 40여 년간 이어온 설측교정의 패러다임을 다시 한번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지 논의해 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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