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경기도 100곳 늘고 울산은 1곳 줄었다
치과, 경기도 100곳 늘고 울산은 1곳 줄었다
  • 덴탈iN 기자
  • 승인 2018.12.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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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개원 17곳 폐원 20곳 … 일부 지역서 폐원이 개원 웃돌아

올해 10월을 기준으로 전국의 치과의원 수는 17,656개소. 2018년 1월과 비교해 219개소가 늘어난 수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 중 치과의원 수가 감소한 곳은 강원과 울산 2개 지역이었으며, 나머지 15개 지역에서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증가한 경기도는 4,072개소가 운영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월 3,973개소와 비교해 99개소가 늘어난 수치로 매월 평균 10개소씩 늘어난 수치다. 반면 서울의 경우 3개소가 증가해 4,815개소가 운영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1,258개소에서 1,269개소, 인천은 886개소에서 902개소, 경남은 872개소에서 877개소, 광주는 599개소에서 613개소, 대전은 513개소에서 522개소로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충북과 충남도 413개소와 530개소에서 각각 417개소와 543개소로 늘었으며, 전북은 558개소에서 569개소, 전남은 463개소에서 468개소, 경북은 643개소에서 655개소, 세종은 72개소에서 80개소로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869개소에서 878개소, 제주도의 경우 209개소에서 2개소가 늘어 211개소가 운영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강원과 울산은 각각 1개소씩 감소한 385개소와 380개소가 운영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한 달간 서울에서 문을 연 치과의원은 17개소, 문을 닫은 치과의원은 20개소로 나타났다. 이처럼 개업보다 폐업 수가 많은 지역은 서울 외에도 대구, 대전, 강원 등이었으며, 개업과 폐업 수가 같은 지역은 인천, 충북, 충남, 제주인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9개 지역은 개업 수가 폐업 수 보다 많게는 11개소에서 작게는 1개소까지 많았다.


치협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의 치과 개폐원 수를 보면 개원 1.059개소 중 절반이 넘는 631개소 폐원 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우리 치과계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현상이다. 아직 올해가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내년 초 통계를 보면 지난해 수치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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