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올해 첫 치과박람회 치과인 1,250명 다녀가
[기획] 올해 첫 치과박람회 치과인 1,250명 다녀가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1.04.23 11:19
  • 호수 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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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방역 속 진행 … ‘개원경영컨퍼런스’서 성공 개원 팁 전수

2021 개원및경영정보박람회 & 컨퍼런스

올해 첫으로 열린 치과박람회에 1,250명의 치과인이 다녀갔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임예찬, 이하 대공협)가 지난 18SETEC 1전시관에서 ‘2021 개원및경영정보박람회 & 컨퍼런스’(이하 DENTEX 2021)를 개최했다.

 

개원 예정의 위한 ‘DENTEX’

‘DENTEX 2021’은 개원 예정의들이 궁금해하는 치과기자재, 세무, 금융, 인테리어, 입지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명 연자들의 강연을 통해 한 자리에서 보고, 듣고, 상담할 수 있는 개원 솔루션 박람회다.

매년 1월에 개최됐던 ‘DENTEX 2021’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4월로 연기, 장소도 기존에 코엑스가 아닌, 세텍으로 변경해 진행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전시회 관람 인원 제한(전시장내 최대 780명 동시간 체류)으로 1시간씩 입장을 대기하는 불편함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출품업체, 관람객의 협조로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박람회는 개원에 필요한 치과 장비업체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움, 메가젠임플란, 포인트닉스, 바텍엠시스, 덴츠플라이시로나, 덴티스 비롯한 업체들과 바른텍스, 택스홈앤아웃 세무관련 기업까지, 33개 업체 163부스로 치러졌으며, 참가한 업체들은 관람객들과 상담 성과가 좋아 내년 ‘DENTEX 2022’ 참가 예약 등 문의가 이어졌다.

 

대주제 성공개원 전략컨퍼런스

부대행사로 열린 개원경영컨퍼런스는 성공개원 전략을 대주제로 디지털 덴티스트리시대에 맞는 다양한 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박현식(MD캠퍼스) 센터장은 치과 인수개원 시 핵심 체크리스트와 치과가치평가의 기준을 연제로 치과의 가치 산정법부터 실제 거래 시 유의사항, 계약서 작성법 등 실질적인 팁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김소교(MDsafe 감염예방연구소) 연구원은 우리병원 감염관리 시스템 구축을 연제로 치과 내 각 영역에 맞는 설비와 장비들을 선택하는 기준을 제시했다.

또한 조인환(오스템임플란트 디자인연구소) 실장은 환자와 의료진이 만족하는 치과 만들기를 연제로 성공적이고 합리적으로 치과 인테리어를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다음 세션에서는 고광무(본수치과) 원장이 디지털치과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를 연제로 디지털 도입에 관심이 있는 치과를 대상으로 고려사항과 워크플로우를 소개했다.

이어 최희수(21세기치과) 원장은 대한민국 치과 개원환경과 개원과정 A to Z’를 연제로 우리나라 치과 개원가의 현재를 짚어보고, 개원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 중에서 생각해봐야 할 것들과 행정절차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염문섭(서울탑치과) 원장은 서지컬가이드, 밀링의 시대(SIDE)가 열리다를 연제로 기존 임플란트 숙련도와 상관없이 올바른 방법으로 디지털 서지컬가이드를 이용해 성공적인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고려사항에 대해 알아봤다.

아울러 박창진(미소를 만드는치과) 원장은 임플란트 66만 원? 저가 마케팅에서 벗어나라를 연제로 마케팅의 본질적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의료인으로서의 윤리적인 수입증대를 위한 올바른 마케팅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DENTEX 관계자는 올해 개원경영컨퍼런스는 강연장 별로 50명 인원 제한을 뒀다. 때문에 강연을 듣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 관람객이 적지 않았다면서 “DENTEX 사무국은 빠른시일 내 온·오프라인 강연을 계획해 이번에 강연을 못들은 관람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DENTEX 2021’ 개막식에는 임예찬 회장, 이상훈(대한치과협회) 회장, 임태훈(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김응호(서울시치과의사회) 부회장, 최유성(경기도치과의사회) 회장, 박광범(메가젠임플란트) 대표, 정대영(오스템임플란트) 마케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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