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1억불 수출 탑 수상
오스템, 1억불 수출 탑 수상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8.12.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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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임플란트 포함 주요 제품군 연평균 수출 30% 증가

 

오스템임플란트(주)가 국내 임플란트 기업 최초로 1억불 수출을 달성했다.


이와 관련해 오스템은 지난 7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오스템의 연간 수출액을 집계한 것으로 약 1억200만불의 수출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 약 50%가 ‘해외 매출’
오스템은 지난 2012년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2015년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후 3년 만에 이번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스템은 현재 27개 해외 법인을 포함해 70여개 국가에 우수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30%에 달하고,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50% 수준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오스템은 현재 아시아 태평양 시장 점유율 1위,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5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해외 진출 10여년 만에 이처럼 값진 성적을 낼 수 있는 원동력으로 ‘우수한 제품’을 꼽을 수 있다”면서 “매해 매출의 약 7%를 R&D에 투자하고 있고, 현재 임플란트를 비롯해 분야별 8개 전문 연구소와 약 350명에 달하는 연구원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출시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쟁력 높은 제품 지속 개발한 결과”
오스템은 이처럼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6년 첫 해외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주요 국가에 영업망을 구축하고, 임상 교육기관을 설립하는 등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장했다. 또 세계 최대 덴탈 마켓으로 손꼽히는 북미지역에는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등 철저하게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에서도 오스템 부스를 찾아 임플란트와 시술 KIT, GBR 등 직접 제품을 데모시연한 뒤 바로 계약하는 경우도 부쩍 증가했다. 이에 오스템 유니트체어 ‘K3’ 역시 진료편의성 및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최근 중국 시장에서 1천대 판매고를 달성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오스템 관계자는 “이번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은 오스템이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들을 북미와 중국 등 주요 시장에 안착시키고, 경쟁력 높은 제품을 지속 개발한 결과”라며 “임플란트, 유니트체어 등 우수한 제품들과 함께 향후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군 출시를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세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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