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치과병원, 선물 나누며 쾌유 기원
부산대치과병원, 선물 나누며 쾌유 기원
  • 덴탈iN 기자
  • 승인 2019.01.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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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환자 대상 ‘산타 이벤트’

지난달 24일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소아치과 외래 및 입원 환아, 부산대어린이병원 입원 환아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부산대치과병원 전공의 및 봉사자로 구성된 행사팀은 산타 복장을 입고 환아들에게 어린이용 칫솔·치약 세트, 수면양말 선물을 직접 나누어주며 쾌유를 기원했다.

부산대치과병원 관계자는 “흰 수염과 빨간 산타복을 입고, 큰 선물 꾸러미를 짊어진 산타의 깜짝 방문에 병동에 입원해 있던 환아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면서 “병원에서 성탄절을 보내야 하는 환아들의 부모들에게는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 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 및 제안한 정태성(소아치과학교실) 교수는 “병원 직원을 비롯해 지역 업체가 함께 뜻깊은 기부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행사에 참여해 준 많은 이들과 치과병원 환아들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성탄절을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환아와 보호자들을 위로하며, 작게나마 선물을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면서 “환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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