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디지털 리더’ 기업 향해
새해 ‘디지털 리더’ 기업 향해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9.01.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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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창립 22주년 기념식서 전망 공유 … 인테리어 및 제약 등 신사업 경쟁력 확보도 주력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8일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열고, 올해 ‘Digital Leader’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다짐했다.

최규옥 회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One Guide’, 밀링머신 ‘OneMill 4x’, 구강스캐너 ‘Trios 3’ 등의 판매 현황을 짚고, “올해 3D 프린터, CAD 소프트웨어 등을 출시함으로써 치료의 진단, 설계, 제작과 치료의 마무리까지 총망라할 것이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선도하는 디지털 리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최 회장은 “‘TS임플란트를 비롯해 임상별 다양한 툴 출시를 통해 R&D 중시 기업의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고 강조하고 우수한 성능과 유려한 디자인으로 압도적인 국내 판매량 1위를 지키고 있는 유니트체어 ‘K3’가 현재 대부분의 해외법인에서 인허가를 마치고,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사업 현황과 관련한 부분에서도 최 회장은 치과 인테리어 사업의 경우 지난해 100호 계약 돌파, 현재 140호 계약을 수주했다면서 치과 상황에 맞춘 전문 설계와 수려한 디자인 구현, 업계에서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전문 책임 A/S시행이 인기 비결이라고 성과를 되짚었다.

아울러 그는 항생제, 진통소염제, 소화기관용약 등 전문의약품 출시로 치과의사들의 임상 니즈를 충족했다면서 미백치약 ‘Vussen’의 경우 연간 65만개 판매고를 올리고, 미백분야에서도 HoneTis 출시를 통해 전문가 미백과 생활미백에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임직원의 노력을 치하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처음 진행한 임플란트 마스터코스에 대해 지난해 국내 12개 코스, 해외 10개 코스를 진행한 마스터코스를 올해 국내에서 15개를 진행하고, 해외의 경우 대폭 확대해 약 120회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 회장은 오스템이 글로벌 1위에 오를 수 있는 방법은 직무에 따라 업무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실행에 옮겨 업무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는 업무관리 시스템 OSSTEM Way에 있다며 전 직원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격려했다.

한편 서울 가산동 본사와 부산 오렌지타워를 비롯해 전국 지점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된 창립 22주년 기념식은 1997년 치과보험청구 소프트웨어를 개발, 보급하는 사업으로 창립해 꾸준한 R&D 투자와 임상교육으로 세계 임플란트 시장을 이끌고 있는 오스템의 발전사가 담긴 영상을 상영하며 막을 올렸다.

이어 우수직원과 모범팀, 5-10-15년 장기근속직원 시상이 이뤄졌다. 엄태관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은 오스템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직원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스템 관계자는 당사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서도 치과의사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연구하고 출시해 산업을 이끄는 리더 기업이 될 것이라면서도 임플란트를 비롯한 기존 제품은 물론 신사업군 역시 시장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올해의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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