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학회, 실패하고 있는 것 같은 임플란트, 정말 다 실패할까?
이식학회, 실패하고 있는 것 같은 임플란트, 정말 다 실패할까?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9.01.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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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ling implant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나누는 자리 … 의료분쟁 대처법도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영균, 이하 이식학회)가 다음달 24일 고려대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2019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이식학회는 지난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9 춘계학술대회 및 임플란트 아카데미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의 대주제는 ‘Saving Ailing Implants: 실패하고 있는 것 같은 임플란트, 정말 다 실패할까’다.
박관수 준비위원장은 “많은 치과의사들이 이미 시술한 임플란트에 이상이 생기거나 이상이 생기는 조짐이 있을 때 원인을 찾고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하는 것은 현재 임상 현장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이상이 생기고 있는 임플란트를 ailing implant라고 부른다. ailing implant를 어떻게 할지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는 지금까지 제대로 없었다”며 “이식학회에서는 ailing implant에 대한 총정리를 해야 할 때가 왔다고 판단해 대주제를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총 4개의 세션, 10명의 연자가 나서 강연을 펼친다.

박 준비위원장은 “1, 2, 4 세션에서는 ailing implant의 실질적인 내용을 다룬다”면서 “ailing implant의 개념과 대처법에 대해 침습적 대처 비침습적 대처,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없을 때 최종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임플란트의 제거와 재식립 등 모든 분야를 총망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세션 2에는 미국 텍사스에서 개원하고 있는 이재범 원장의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레이저의 임상 활용’ 강연도 포함돼 있다고.

세션 3은 대주제와 연관된 ‘임플란트와 관련된 의료분쟁’이라는 소주제로 우승철(마포리빌웰치과) 원장과 이강운(치협) 전 법제이사가 연자로 나서 실제 임상 현장에서 발생한 분재사례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최근 이식학회가 발간한 ‘임플란트 소송 대표 판결 요약집’<관련기사 7면>이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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