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구강정책과 신설로 기쁜 ‘신년교례회’
치협, 구강정책과 신설로 기쁜 ‘신년교례회’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9.01.18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철수 회장 “11년 치과계 숙원사업 이뤄” … 올해의 치과인상 김수관 교수 수상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가 구강정책과 신설을 축하하며, 지난 1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9 치협 신년교례회 및 2018 올해의 치과인 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치협 고문단과 임원,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 유관단체장 등 3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김철수 회장은 “회원들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치협 30대 집행부는 불철주야 각종 현안 해결에 적극 대처한 결과, 지난해 한 해 동안 크고 작은 정책적 성과를 일궈 낼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도 새해인사를 전하는 오늘 신년교례회에서 11년 치과계의 숙원사업이었던 구강보건 전담부서인 ‘구강정책과’가 지난 8일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 회의를 통과, 신설이 확정됐다는 낭보(朗報)를 회원들에게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 “11년 만에 신설되는 구강정책과는 앞으로 국민들에게 질 높은 치과 예방관리 서비스 정책 추진을 통해서 OECD 최하위권인 구강건강지표를 개선해 국민 구강건강 격차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과의료 분야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기술을 활용해 치과의료와 치과산업을 미래 국가 신 성장 동력으로 육성 발전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 역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조인력 구인난 문제, 치과의사 과잉배출 문제 등 치과의료 특성에 맞는 여러 정책을 생산하는 진정한 치과의료 정책부서로서 자리매김 돼 치과의료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심축이 되어주길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내·외빈들의 축사와 신년 축하떡 절단식, 건배제의가 진행됐다.

건배제의에 나선 김정균(치협) 전 회장은 “2019년은 이 자리의 모든 참석자와 모든 회원들의 하고자 하는 모든 일이 잘 풀리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에서는 김수관(조선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치의학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치과계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