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세계 치과대학 ‘정상회담’ 열린다
4월 세계 치과대학 ‘정상회담’ 열린다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9.02.11 10:10
  • 호수 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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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 4월 4~6일 ‘2019 QS Subject Focus Summit: Dentistry’ 개최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겸 원장 권긍록)이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전세계 치과대학 대표들의 정상회담 ‘QS Subject Focus Summit: Dentistry’를 개최한다.

경희치대와 행사를 공동으로 여는 QS(Quacquarelli Symonds)는 1994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위권 대학들의 학사 및 석사 랭킹을 매겨 QS 세계대학랭킹을 발표하는 영국의 공신력 있는 대학평가기관으로, 한국 주요 일간지들도 이를 인용하고 있다.

QS의 국제학술행사가 국내 의과분야에서 열린 적은 있으나, 치과대학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것이어서 더욱 주목되고 있다.

대학본부 역시 적극 지원에 나섰을 만큼 이번 ‘QS Subject Focus Summit: Dentistry’에 전 구성원이 만전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경희치대는 지난달 25일 경희치대 교수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행사 의의 및 현황을 설명하고, 행사기간 중 자원봉사에 나설 ‘HELPERS’ 발대식도 진행했다.

대내외 위상제고 및 미래교육 발판
‘QS Subject Focus Summit: Dentistry’는 오는 4월 4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4월 5~6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본행사가 진행된다.

5일에는 ‘Innovative Education In Dentistry’ 및 ‘Leading Edge Research Fostering Dental-Medical Scientists’ 주제의 강연이, 6일에는 ‘Future Professionalism For Humanism’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강연에는 박영국(경희대) 대외협력부총장 겸 총장직무대행, 이병무(평양과학기술대학) 학장, Rober M Trombly(아리조나치대) 학장, 한중석(서울대치전원) 치전원장, 이상묵(서울대) 교수 등 14명이 연자로 나선다. 

권긍록 학장은 “‘QS Subject Focus Summit: Dentistry’는 경희치대가 글로벌 활동을 통해 대내외 위상을 제고하고, 대학다운 미래 대학을 설립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해온 사업”이라며 “경희대의 한 단계 도약과 함께 치의학교육의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동문도 힘 모아
한편 경희치대는 치의예과 2~4학년으로 구성된 ‘HELPERS’를 구성해 발대식을 열었다.

외국어 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자원해 결성한 ‘HELPERS’는 경희치대의 교육철학과 비전인 ‘H:Humanism, E:Esthetic, L:Leadership, P:Progressive Spirit, E:Excellence, R:Responsibility, S:Stewardship’을 의미한다.

이들은 6일 강연 후 참가자들의 시내 관광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지원한다.

또한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동문들의 마음도 모아지고 있다.

경희치대 15기 동창회는 이날 “경희치대 위상제고를 위해 써달라”며 치과대학에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권긍록 학장은 “여러 동문들이 모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데에 감사하다”면서 “여러 동문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치과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별기고]

‘2019 QS Subject Focus Summit: Dentistry’ Helpers의 의미

한국 치과 우수성과 이미지 긍정적으로 남기기 위해 최선

Helpers‘Humanism Esthetic Leadership Progressive spirit Excellence Responsibility Stewardship’을 추구하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의 구성원으로서, 이번 행사에서 최고의 도우미로 행사를 훌륭하게 치루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Helpers 봉사단의 역할

이번 QS subject focus summit에서 저희 Helpers 봉사단은 행사안내와 오신 석학들의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투어안내를 주로 맡아 진행하게 됩니다.

3일간의 summit 기간 동안 Helpers 봉사단의 행사 안내팀은 오신 석학들이 불편하지 않고 충분한 역량을 이끌어 내어 훌륭한 토론회가 될 수 있도록 봉사를 진행합니다. 특히 언어적 불편함이 없도록 충분한 보조를 해드릴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친절하게 행사에 어려움이 없도록 보조할 예정입니다.

투어 안내팀은 경희대학교와 서울 각 주요 관광지를 안내하며, 짧은 시간이겠지만 한국에서의 좋은 기억을 치과계의 세계 석학들에게 남겨드리는 봉사를 진행합니다.

여러 투어코스를 기획 중이며, 짧은 시간이겠지만 효율적으로 그리고 즐겁게 한국을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입니다. 세계 치과계 석학들께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남겨드려 한국 치과계에 보탬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QS summit에 임하는 각오

QS subject focus summit이 경희대학교에서 진행되고, 특히 치과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진행되는 것을 굉장히 영광이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생으로서 이런 기회를 얻고 함께 행사에서 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경희대학교의 일원으로서 별 문제없이 이 행사를 잘 치룰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봉사단을 이끄시는 최병준 교수님과 함께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이고 의미 있는 그리고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나아가서는 한국 치과분야의 우수성과 한국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남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함께 응원해 주시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기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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