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회‧한국보건의료연구원, 공청회 개최
치의학회‧한국보건의료연구원, 공청회 개최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2.06.30 09:02
  • 호수 18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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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구강보건의료 발전 방안 머리 맞대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이 지난 611구강 공공보건정책 발전방안 모색연구에 관한 온오프라인 공청회를 공동 개최했다.

김철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공청회가 공공의료기관 간 협력적인 전달체계 구축, 공공보건의료에서 민간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역할 필요 등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 개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조발표에는 임준(서울시립대) 교수와 최연희 교수, 정세환 교수가 각각 공중보건의료개념과 공공보건의료체계 공공 부문 구강보건의료 현황 공공부문 구강보건의료의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임 교수는 고령화와 지속 가능성의 위기를 설명하면서 미래의 공공보건의료 목표를 재설정하고, 일차보건의료를 강화하는 의료전달체계와 커뮤니티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번 연구의 주관연구책임자인 최연희 교수는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에 맞춰 국내 구강보건의료정책 제도를 소개하고, 현 시점의 구강보건의료인력과 기관, 제공 서비스를 진단하며 공공구강보건의료의 개념기능역할의 정립과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 등 관련 공공보건의료 정책을 고려한 재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정세환 교수는 구강보건의료의 공공성 확대를 위한 전략 과제로 민간 치과의료의 공공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치과 건강보험 개혁과 공공부문 구강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및 역량 강화, 사업 확대 등의 혁신을 제안하고, 무엇보다 정부의 중장기 계획과의 연계성 확보가 중요함을 시사했다.

이어 대한치의학회 박덕영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지현정(대한공공치의학회) 총무이사, 김정현(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 학술이사, 허선수(대한치과위생사협회 보건회) 회장, 최유성(경기도치과의사회) 회장, 김수연(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사무관이 참석해 공공 구강보건의료의 현재와 나아갈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공청회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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