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범 대표, 기업 혁신 성공사례 UN 연설 ‘화제’
박광범 대표, 기업 혁신 성공사례 UN 연설 ‘화제’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2.07.07 15:15
  • 호수 18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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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젠, HEI Award 2019 수상 … 코로나에도 고용 2배 증진 등 사례 발표

메가젠임플란트 박광범 대표가 지난 627일 유엔(UN)과 세계중소기업협회(ICSB, International Council for Small Business) 주최로 UN본부에서 열린 ‘Humane Enterpreneurship Initiative(이하 HEI) Award 2022’에 연사로 참석해 기업의 혁신 사례를 발표하며 눈길을 끌었다.

HEI는 사람 중심 기업가 정신을 의미하는 말로, ICSB UN선언에서 기업가가 꿈을 갖고 이를 구성원과 공유하면 전 구성원은 만족도가 높아지고, 이것이 가치와 고용 창출, 건강한 사회로 연결된다는 데서 출발해 사람 중심의 기업가 정신을 확산하고, 사람의 성장과 기업의 성장을 추구하고자 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조직이다.

HEI Award는 각 국의 기업가를 선정해 이들을 격려하고, 사람 중심 기업가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2019년 제정된 상으로, 박광범 대표가 첫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메가젠 성장은 사람덕분에

2019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년 만에 마련된 이번 시상식에서 박광범 대표는 사람을 키우고 기업을 혁신한 사례를 UN본부에서 발표했다.

행사에는 ICSB의 전임 회장인 김기찬 교수와 아이만 타라비쉬 현 회장 등의 내빈이 참석했다.

박 대표는 이번 연설에서 “HEI Award 2022에 선정된 당시 사람 중심의 기업가 정신으로 경제 성장과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면서 지난해 메가젠은 수출 1억 불을 달성했고,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도 20226월 기준 임직원이 2019년에 비해 거의 2배 가까운 약 600명으로 늘었다고 그간의 변화를 설명했다.

박 대표는 메가젠의 성장은 사람덕분에 가능했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기업 위기에서도 고용 유지를 결정한 이유가 그 때문이라며 그 결과 지난해 수출 1억불을 달성했으며, K임플란트 대표 주자로서 유럽과 미국 수출 1위도 계속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메가젠이 청년과 여성의 채용과 정규직의 채용에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 및 학교에 후원하고 협력하는 것도 행복과 성장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행복사람중심의 기술채용 문화를 강조했다.

 

‘100년 기업, 100년 메가젠

아울러 박 대표는 UN2015년 제70UN총회에서 결의한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와 관련해서도 국제사회의 공동 목표, 빈곤과 질병 등 인류의 보편적인 문제부터 지구 환경, 경제사회 문제까지 아우르는 지속가능경영의 글로벌 기준인 SDG는 지난 20행복진심을 강조했던 메가젠의 비즈니스 방향과 목표에 부합한다면서 앞으로도 메가젠은 ‘100년 기업, 100년 메가젠을 목표로 숭고한 목적을 추구하며 휴먼 매직의 힘을 믿고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가젠은 다양한 친환경 활동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세계 최초로 임플란트 앰플을 교육용놀이용 블록으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 환경 보호와 소외 계층 어린이의 교육놀이용으로 사용하도록 기증했으며, 코팅하지 않은 친환경 종이 상자 사용을 보편화하고, 생산 시 철저한 생산 오폐수공기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메가젠은 엔젤기업 협약식을 통해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저소득다문화북한이탈주민가정 등에게 임플란트를 비롯한 다양한 의료지원에 나서는 등 사회적 책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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