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치과인) 창간기념 세미나 4탄의 대주제가 ‘사랑니 발치’로 정해졌다.
이에 치과인은 오는 3월 10일 서울대치과병원 강당에서 김영삼(레옹치과) 원장을 연자로 ‘강남스타일 사랑니발치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랑니 잘 뽑는 치과의사가 임플란트도 잘한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사랑니 발치에 관한한 A부터 Z까지를 모두 섭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그동안 사랑니 발치 등으로 고민해 왔던 치과의사들에게 시원한 해법을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실제로 이미 페이스북과 온라인 등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영삼 원장은 “발치는 모든 치과임상의 기본이면서 모든 외과술의 기본이다. 발치를 열심히 하다보면 치과의사 본인의 외과적 술식이 느는 것을 느끼게 된다”며 “임플란트와 치주치료의 실력은 저절로 발전하게 돼 있다”고 확신했다.
이어 “신환, 구환의 구분 없이 내원한 환자와 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있어서 발치 실력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것이 레옹치과가 잘되는 비법”이라고 말했다.
월 200개 사랑니발치 노하우 전달
이날 김영삼 원장은 △사랑니발치의 중요성 △사랑니발치를 위한 파노라마 판독 △사랑니의 의도적 치관절제술 △사랑니발치를 위한 마취, 절개, 박리, 봉합 △사랑니발치를 위한 발치기구의 사용법 △수직매복 사랑니 발치 △근심경사 사랑니의 발치 △완전 수평 사랑니의 발치 △상악 사랑니의 발치 △사랑니발치의 합병증 및 주의사항 등을 연제로, 월 150~200개의 사랑니를 문제없이 발치한 다년간의 실제 임상 노하우, 월 5,000만원이 넘는 보험청구액의 리얼스토리를 참가자들에게 전수할 계획이다.
김영삼 원장은 “실제로 적지 않은 치과에서 진료시간이 길어지거나 혹시 발생 할 수 있는 사고 등을 우려해 간단한 사랑니발치술도 꺼리고 있다. 때문에 개원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랑니발치법을 공유하고자 이번 세미나 연자로 나서게 됐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개원가의 가장 효율적인 사랑니술을 전달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삼 원장 ‘사랑니발치 책’ 1쇄 완판
한편, 2013년부터 사랑니발치에 대해 강연하고 있는 김영삼 원장은 지난해 사랑니 발치와 관련된 내용을 총망라한 책 ‘쉽고 빠르고 안전한 사랑니 발치’를 발간했다.
김영삼 원장은 “지금까지 사랑니발치와 관련해 구강외과 관련 책에 조금 언급되거나, 해외 서적을 번역한 것이 대부분일 정도로 사랑니발치와 관련된 책은 찾기 힘들었다”며 “지난해 1월 방사선 판독부터 사랑니발치 후 후유증까지 모든 내용을 담은 ‘쉽고 빠르고 안전한 사랑니 발치’를 펴냈다. 이후 같은해 8월 1쇄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쉽고 빠르고 안전한 사랑니 발치’ 책 안에는 김영삼 원장이 직접 뽑은 800개의 케이스, 4,000여장의 임상 사진이 들어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