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mon User Group(회장 조재형)이 주최한 ‘제12회 Damon Symposium’이 지난 17일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3D 프린팅 기반 간접 부착술식법
특히 올해 심포지엄은 △상악 전체 치열의 후방이동을 통한 비발치 교정치료 △설측교정치료에서의 새로운 자가결찰형 브라켓의 활용 △CAD/CAM을 이용한 간접부착의 임상활용 △교정치료에서의 디지털 분야의 적용 등 실제 교정치료 임상에서의 다양한 응용분야를 심도 있게 다뤄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모성서(가톨릭대학교 치과) 교수는 ‘Labial VS Palatal maxillary total arch distalization’을 연제로 협측 미니스크루를 이용하는 방법과 구개측 미니스크루나 Plate를 사용하는 방법이 가지는 장점과 단점을 살펴보는 시간을 통해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차정열(연세치대 교정학교실) 교수는 ‘CAD/CAM 브라켓 간접 부착 시스템의 임상적 효과’를 연제로 구강 내 스캐너의 정확성에 대한 평가와 함께 3D 프린팅 기반의 간접 부착술식법의 임상적인 효용성을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니스크루 통한 비발치 교정치료
오후에는 오창옥(스마일어게인치과) 원장이 ‘ALIAS bracket; Lingual self ligation & straight wire bracket system의 이해’를 연제로 새롭게 출시된 ALIAS lingual bracket의 특징 및 차이점, 그리고 실제 사용 시 고려해야 할 여러 가지 사항과 기공 과정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참가자들과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시간에는 김성훈(경희치대 교정학교실) 교수가 ‘Biocreative Innovations in digital orthodontics: TWEEMAC Digital system’을 연제로 디지털 진단 분석법인 Tweemac facial analysis, 디지털 셋업을 이용한 변형된 형태의 Tweemac Indirect bonding system을 소개하고, 기존 Digital customized bracket system과 비교 설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관련 연구결과와 증례보고를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조재형 회장은 “점차 디지털 분야가 우리 치과 임상에서 필수적인 부분으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미니스크루를 통한 비발치 교정치료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되고 있는 현실에서 매우 의미 깊은 심포지엄이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