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학회, 실패해 가고 있는 임플란트 해결책 다뤄 ‘큰 관심’
이식학회, 실패해 가고 있는 임플란트 해결책 다뤄 ‘큰 관심’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9.02.28 10:37
  • 호수 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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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ing Ailing Implants’ 대주제 … Ailing 최소화 치료계획 공유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영균, 이하 이식학회)가 지난달 24일 고려대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2019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Saving Ailing Implants: 실패하고 있는 것 같은 임플란트, 정말 다 실패할까’를 대주제로 Ailing implant의 개념부터 Ailing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치료계획 및 임상 술식, 임플란트 주위염의 예방과 치료, 실패해 가고 있는 임플란트를 위한 다각적인 치료와 의료분쟁 및 소송사례 등에 대해 다뤘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구기태(서울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는 ‘임플란트 주위염: 진행을 멈출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를 연제로 여러 가지 치료방법과 그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현 시점에서 임상적으로, 또 문헌상에서 어디까지 이해하고 있고, 어느 부분을 모르며, 어느 부분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한지 알아보고, 임플란트 주위염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 큰 박수를 받았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태형(김앤이치과) 원장이 ‘보철 입장에서 바라보는 Ailing Implants에 대한 고려’를 연제로 보철전문의이자 개원의로서 임상에서 마주한 여러 가지 증례를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이강운(강치과) 원장이 ‘임플란트 분쟁의 실제 사례’를 연제로 임플란트 시술 이후 분쟁이 생겼을 경우, 배상보험을 통했을 때의 사례,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이용했을 때의 사례, 소송으로 갔을 때의 사례 등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해결책을 알려줬다.

네 번째 ‘Ailing 임플란트를 위한 침습적 대처’를 주제로 열린 세션에서는 민경만(서울메이치과) 원장이 ‘문제가 되는 임플란트를 유지하기 위한 임상 전략’을 연제로 시술 후 임플란트의 장기 유지를 위한 요소들을 정리하고, Ailing 또는 Failing 임플란트의 처치법과 심미적 문제가 발생한 경우의 대처법 등을 증례를 통해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이어 이승근(공릉서울치과) 원장은 ‘실패한 임플란트를 빼고 다시 심기’를 연제로 그동안 연구와 임상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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