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장원건)가 오는 11월 27일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4층에서 ‘35주년 정기 학술대회’(대회장 김종화)를 개최한다.
‘심미의 외도- Efficiency!’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심미치료를 위한 효율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자리로 꾸며진다.
특히 교정, 임플란트, 보존, 보철, 교합 각 분야별 내로라하는 연자들이 총출동해 강연을 펼치고, 청중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력파 인기연자 출격
먼저 401호에서는 디지털과 교정, 보존, 임플란트 강의가 진행된다.
김희철(더블유화이트치과) 원장이 ‘임상이 즐거워지는 CAD/CAM’으로 포문을 열고, 장근영 원장‧이채연 치과위생사(서울하이안치과)가 ‘Digital, 히치하이커를 위한 입문 안내서’를 강의한다.
이어 최형주(서울바른치과교정과) 원장이 ‘투명교정장치를 이용한 부분교정 시 필수 고려사항’을, 차정열(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교수가 ‘신개념의 튜브교정 장치를 활용한 전치부 심미교정’을 주제로 강연한다.
오후 순서에는 보존분야 강의로 이준우(연세준치과) 원장이 ‘개원의를 위한 간접수복 시의 꿀팁’을, 신수정(연세치대 보존학교실) 교수가 ‘개원가에 있는 동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근관치료의 Tip’을 전하며, 임플란트 분야 강의로 조영석(22세기서울치과) 원장이 ‘발치 후 식립 시기별 효율적 하악구치부 임플란트 수술법’을, 임현창(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Hare and Tortoise: Late Implant Placement’를 주제로 강연한다.
다학제적 강의로 더 유익하게
402호에서도 교합, 보철, 치위생 강의를 비롯해 미국심미치과학회 연자의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안창선(서울삼성치과) 원장이 ‘긴밀한 교합에서의 전치부 교합조정’을, 이승규(4월31일치과) 원장이 ‘Fiber Post Vs. Casting Post, 적응증과 장단점에 대하여’를 강연에서 다룬다.
아울러 임형구(서울보임치과) 원장이 ‘까다로운 앞니 임플란트 도전하기’를 주제로 임상 노하우를 전하고, 대한심미치과학회와 자매학회인 미국심미치과학회를 대표해 Dr. Mohan Bhuvaneswaran(Vignesh Dental Hospital)이 ‘Current Strategies in All Ceramic Selection and Adhesive Protocols-Maximise the Efficacy’를 주제로 강연한다.
치과위생사를 위한 위생분과 세션에서도 4개의 유익한 강의가 마련됐다.
이의석(고려대구로병원) 교수가 ‘주사침에 손가락이 찔렸어요’를 주제로 감염관리를 다루고, 이창균(크리스탈치과) 원장은 효과적인 비외과적 치주치료의 방법과 그 결과를 주제로 강연한다. 천세영(디지털허브치과) 원장은 ‘디지털, 치과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주제로 구강스캐너 등을 살펴보며, 박창진(미소를만드는치과) 원장이 ‘심미치과치료를 위한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심미치과학회 이동운 학술이사는 “개원의들의 관심이 높고, 실제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주제의 강의를 엄선하고, 모든 강의를 다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실력있는 연자들을 초청했다”면서 “바쁜 진료 일상 중에 더욱 효율적으로 완성도 높은 심미치료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회 포스터 세션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학회 홈페이지 템플릿을 참조해 오는 11월 18일까지 초록 및 최종 발표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e-포스터는 학회 당일 포스터세션에서 PDP로 게재된다.
이밖에도 심미치과학회는 수련의 대상 구연발표 대회를 통해 올해 처음 제정한 ‘청곡상’ 수상자를 선발한다. 청곡상은 심미치과학회 이종엽 명예회장의 기금 출연을 통해 수련의들의 심미치과학 연구 장려 및 우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신설됐다.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4점, 치과위생사 보수교육 점수 2점이 인정된다. 사전등록은 오는 11월 20일까지며, 등록 문의는 학회 사무국(02-465-0167)으로 하면 된다.
